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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숲

1월의 상념

작성자안젤라|작성시간24.01.22|조회수5 목록 댓글 0

ㅡ1월의 상념ㅡ

무엇이나
본격적일 때 보다
시작되기 전의
아슬아슬함이
아주 묘미가 있다.

계획을 세울 때에
그 희망,
시작할 때의
그 가능성,
손에 잡힐 것만 같은
성취감이 있는 시간이 1월이다.

그런 의미에서의 첫 달은
달콤한 달이다.
마치 손에 잡힐 듯한
첫 사랑 같은 때다.

매일 되풀이 되는 일상 속에서
그냥 넘겨 버리기 쉬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게 되기를ᆢ

또한
소소한 작은 일에서도
가슴 뭉클해져오는
감사함을 발견할 수 있기를ᆢ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메마른 가지에 수액을 올려
새싹을 돋게 하려는
분주한 그들의 움직임 속에서
찬란한 내일을 기다리며
1월이 익어간다.

회색빛 하늘에서
고운 매화향,
봄 빛을 위한
비의 손길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ᆢ


굿 ~모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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