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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숲

입춘

작성자안젤라|작성시간24.02.04|조회수8 목록 댓글 0

ㅡ입춘 대길 ㅡ

대한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춘이라니~!!

우리 선조들이 입춘을 중요시 한 이유는 
24절기가 농사의 기준이 되는데
그중 처음맞는 절기이기 때문이랍니다. 

입춘에는 보리뿌리를 뽑아
농사의 흉풍을 가리는 입춘 농사점을 합니다. 

또 오곡 씨앗을 솥에 넣어 볶아
맨 먼저 솥 밖으로 튀어나오는 곡식이 그해 풍작이 된다고 합니다. 
참 신기한 자연의 이치~!!

입춘이 되면
"입춘대길"이라는 한자를 써놓고
봄을 환영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을 입춘축(入春祝)이라고 합니다. 
입춘축을 붙이는게
굿 한번보다 낫다라고 전해집니다.

먹고 살기 어려운 시절,
겨울보다는 봄이
훨씬 반가운 손님이어서 그럴까요?

立春大吉 建陽多慶 - 입춘대길건양다경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좋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함.

立春大吉 萬事亨通 - 입춘대길만사형통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모든 일들이 뜻하는 대로,
두루두루 잘 되어 가는 것을 말함.

두가지 인삿말로 적절히 응용해서,
입춘절인 오늘!
입춘 인사말로,
한번쯤 건네는 것도 좋을것같네요!


빨리 봄이 와서
창문과 현관
휙 휙 열어제껴야 겠습니다.

아!
어쨌건
봄~~ 이 왔네 봄이 와
봄~~ 처녀의 가슴에도♪♬

히~~
나는 봄 맞이 준비에 들뜬
철 없는 아지매‥


굿 ~모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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