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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숲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작성자안젤라|작성시간24.05.09|조회수87 목록 댓글 0

ㅡ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ㅡ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

서정주 시인의 '푸르른 날' 가사에
송창식 가수가 부른 노래가
절로 나오게 한다.

봄의 환희가 지고
여름으로 가고 있다.

꽃이 진 그 자리에
연두색의 잎새가 돋아나고
한 잎, 한 잎이 모이더니
이제는 초록의 세상으로 변해가기에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초록잎새이고
이 보다 눈 부시게 하는 것이
신록의 세상으로 변해가는
자연의 경이로움 아니던가!

눈으로 자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이처럼 축복인 줄을
5월에 깨닫게 한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5월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굿 ~모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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