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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라캉

셀럽&설렘

작성자헤세드|작성시간20.09.24|조회수60 목록 댓글 0

 

 

소유냐 존재냐 에서는 ‘존재'를, 공간이냐 시간이냐 에서는 ‘시간’을 살아야한다고

몇 번을 다짐했는지 모릅니다. 쉽지 않다는 얘깁니다. 포 시즌 중 4/3을 살았습니다.

저를 포함한 온 국민이 온통 코로나19 이야기로 점철된 시간이었어요. 바이러스가

바꾸어 놓은 것은 보이는 세상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상, ‘시간 흐름의 인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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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어 놓았어요. 물리학자들은 시간을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진행으로

정의합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순전히 코로나라는 하나의

사건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조사에 의하면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와

이동 및 집한 제한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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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스트레스를 6주 동안 받으면 평소 멀쩡하던 사람도 우울증 증상이 생긴답디다.

막내(희 정)가 바람을 쐬고 사람을 만나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나이든 사람은 시간이

더 빨리 간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10대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18세에 3살을

속여 21살을 3년쯤 살았을 것입니다. 20대에 시간이 안 가는가 싶더니, 30대는 시나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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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갔고, 40대는 쏜살같이 가버리더니, 50대는 눈 깜빡할 새 5학년8반입니다.

‘시간 인식‘은 이미 살아온 시간의 비율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7세 아이에게는 1년이

인생의7/1이므로 다음 생일이 멀게 느껴지지만 70세 노인은 자녀들이 방문할 다음

명절까지의 70/1이므로 그다지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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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것은 설렘, 호기심 같은 마음가짐이 시간흐름에 결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겁니다.

일상생활에서 설렘의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다면 새롭게 취득하는 정보의 양이 그만큼

많게 됩니다. 그러면 두뇌가 할 일이 많아져 시간의 흐름이 느리게 느껴지는 거죠.

길가에 꽃만 봐도 설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반면에 설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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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줄어든다면 두뇌는 매일 반복되는 일만 처리하게 되겠지요. 새로운 정보가

없어 두뇌가 일을 빨리 마치게 되고, 그만큼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낍니다. 결과적으로

젊게 산다는 것은 설렘과 호기심 생기는 일을 얼마나 많이 접하는가에 달렸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이나 그림을 감상하던지, 드라마, 연애, 여행이 필요할 것입니다.

It's September when something good seems to happen.

2020.9.24.thu.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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