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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고린도전서12:12-31 쓸모의 귀신과 복음

작성자헤세드|작성시간26.06.16|조회수54 목록 댓글 0

 

고전12:12

온갖 귀신이 판을 치는 만신전의 세상입니다. 여러 귀신 중에 '쓸모의 귀신'이라는 게 있나봐요. '쓸모의 귀신'이 붙으면 쓸모없는 것들을 다 떼어 내버린답니다. 손발을 자르고 심지어 머리까지 잘라 내려는 험악한 쓸모의 귀신, 어떤 부적을 붙여야 몸이 성할 수 있을까. 공주야! 은사는 내 것이 아니고 선물이다. 내게 은사가 있다면 감사해야 되고 선물을 주신 분의 의도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은사는 당신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라는 차원에서 주셨다.

It is a world where all kinds of ghosts dominate. There must be a ghost of uselessness among many ghosts. When a ghost of uselessness is attached, it takes away all useless things. A ghost of cruel usefulness who cuts off limbs and even cuts off the head, what amulet can be used to make a body healthy. Princess! A gift is not mine, but a gift. If I have a gift, I should be grateful and consider the intention of the person who gave the gift. As we know, she gave it to us in order to love and serve your body, the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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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통일성과 다양성을 모두 기억하자. 우선 교회는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의 몸으로 연합된 자들이다. 그 안에서는 인종, 성, 신분의 구분 없이 다 하나다. 교회는 세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랑과 섬김의 일치를 통해 구별되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 몸의 방식과 같다. 동시에 우리 몸에는 다른 기능을 하는 같은 기관은 없고, 같은 기능을 하는 다른 기관도 없다. 다 다르지만 그래서 몸이 제대로 기능하는 것이다.

Let's remember both the unity and diversity of the church. First of all, the church is baptized with one Holy Spirit and united into the body of Christ. There is one in it, regardless of race, sex, or status. The church must be distinguished through the unity of love and service that cannot be found in the world. It is the same way our bodies work. At the same time, our bodies do not have the same organs that function differently, and there are no other organs that function the same. They are all different, but that is why the body functions prop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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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화된 고백과 스타일을 요구하는 곳에서는 자유로운 성령의 역사와 건강한 몸이 형성되지 않는다. 우리에게 다툼을 주는 불편을 잘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품이 필요하다. 교회 안에서 별로 중요하게 보이지 않는 은사라도 멸시해서는 안 된다. 역설적으로 덜 귀해 보이고 덜 아름답게 보이는 지체일수록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 못할 만큼 존귀하고 요긴하게 쓰신다. 화려한 외관이 그 기능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Where a uniform confession and style are required, a free history of the Holy Spirit and a healthy body are not formed. We need a broad arms that can well accommodate the inconveniences that cause us disputes. Even a gift that does not seem very important in the church should not be despised. Paradoxically, the less precious and less beautiful the delay looks, the more precious and precious God uses it than we can think. The colorful appearance does not prove the superiority of its fu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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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몸은 서로 다투지 않고 서로 같이 걱정해주는 관계가 될 수 있다. 보이지 않은 수고를 보이는 수고만큼이나 귀하게 볼 줄 아는 공동체에 아름다운 일치와 조화가 찾아 올 것이다. 한 지체가 아플 때 공동체 전체가 자기 아픔으로 느끼고, 한 지체의 영광에 모든 공동체가 시기나 질투 없이 같이 기뻐할 때 살아있는 건강한 몸이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 다양한 은사와 직분을 주셨다.

Therefore, the body can be in a relationship where we worry about each other without arguing with each other. Beautiful unity and harmony will come to a community that knows how to see as precious as the labor of showing invisible labor. It is a healthy body that is alive when the whole community feels its own pain when one is sick, and when all communities rejoice together without envy or jealousy in the glory of one. Various gifts and duties were given to establish the church, the body of Christ, in a healthy m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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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은사가 다 요긴하지만. 초자연적인 은사보다는 복음을 선포하고 진리를 가르치는 은사가 교회를 세우는데 더 필요하다. 만약 우리가 은사를 사모하려면 자신에게 유익한 은사보다는 더 많은 이들에게, 더 약한 이들에게 유익을 끼칠 더 큰 은사들(예언)을 사모하는 것이 좋다. 교회의 한 형제가 은사를 제대로 쓰지 못하면 다른 형제들이 그를 멸시할 것이 아니라 그의 부족으로 온 교회가 그만큼 가난해짐을 겪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All gifts are important, but a gift that proclaims the gospel and teaches the truth is more necessary to establish a church than a supernatural gift. If we want to adore a gift, we should adore a bigger gift (prediction) that will benefit more people and the weaker rather than a gift that is beneficial to ourselves. We must realize that if one brother in the church fails to write a gift properly, the whole church from his tribe will suffer from poverty, not the other brothers will despise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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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한 형제가 은사를 놀랍게 행사하면 다른 형제들은 그의 은사에 교회가 부요해짐을 알고 같이 기뻐할 수 있어야 함(12:19-26)을 강조하고 있구나. 바울은 모든 은사들이 성령으로부터 오는 것들 이므로 근본적으로 다 같이 고귀한 것들인데 외적으로 크게 드러나는 은사들 만 높이 평가하고 그것만 자랑하는 고린도 교회의 강한 자들의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은사들 간에 어떤 은사가 교회의 덕을 쌓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는가에 있어서는 고린도 인들이 평가하는 방언보다 예언이 더 유익한 은사임을 말하고 있다.  아무래도 수수께끼 같은 교회, 무슨 수로 수수께끼를 풀어야 할까? 나는 어떻게 열등감을 극복할 것인가? 유익을 끼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한 은사는 무익하다는 것을 기억하였는가?

At the same time, he emphasizes that if one brother exercises his gifts surprisingly, the other brothers should be able to rejoice in his gifts (12:19-26). Paul points out the faults of the strong in the Corinthian Church, which are fundamentally noble and boast only externally, because all the gifts come from the Holy Spirit, but he says that prophecy is more beneficial than the dialect that the Corinthians eval‎uate when it comes to what kind of gifts play a big role in building the virtue of the church. Perhaps an enigmatic church, how should I solve the mystery? How will I overcome my inferiority complex? Did you remember that a gift that was not beneficial and did not sympathize with it was us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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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몸과 많은 지체들(12-14)

비유의 설명1, 비교로 인한 열등감에 대해(15-20)

a.비유:15-16

b.설명:17-20

비유와 설명2, 비교로 인한 우월감에 대해(21-26)

a.비유:21

b.설명:22-26

고린도 교회로의 적용(27-31)

a.메시아의 몸과 지체:27-28

b.다양한 섬김과 은사, 그리고 가장 좋은 길: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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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하나인데(12a)

많은 지체가 있고(12b)

몸의 지체가 많으나(12c)
한 몸임과 같이(12d)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1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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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13a)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13b)

종이나 자유자나(13c)

다 한 성령으로(13d)

세례를 받아(13e)

한 몸이 되었고(13f)

또 다(13g)
한 성령을(13h)
마시게 하셨느니라(13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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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14a)

한 지체뿐 아니요(14b)
여럿이니(1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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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발이 이르되(15a)

나는 손이 아니니(15b)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15c)
할 찌라도(15d)

이로 인하여(15e)
몸에 붙지 아니한(15f)

것이 아니요(1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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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귀가 이르되(16a)
나는 눈이 아니니(16b)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16c)

할 찌라도(16e)

이로 인하여(16f)
몸에 붙지 아니한(16g)

것이 아니니(16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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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온 몸이 눈이면(17a)
듣는 곳은 어디며(17b)

온 몸이 듣는 곳이면(17c)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1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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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18a)
하나님이(18b)

그 원하시는 대로(18c)

지체를 각각(18d)
몸에 두셨으니(1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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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다(19a)

한 지체뿐이면(19b)
몸은 어디뇨(1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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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20a)
지체는 많으나(20b)
몸은 하나라(2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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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손더러(21a)

내가 너를(21b)
쓸데없다 하거나(21c)

또한 머리가 발더러(21d)
내가 너를(21e)
쓸데없다 하거나(21f)
하지 못하리라(2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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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라(22a)

몸의 더 약하게(22b)

보이는 지체가(22c)

도리어 요긴하고(2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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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몸의(23a)
덜 귀히 여기는(23b)
그것들을(23c)

더욱 귀한 것들로(23d)

입혀 주며(23e)

우리의(23f)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23g)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2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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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24a)

아름다운 지체는(24b)
요구할 것이 없으니(24c)

오직 하나님이(24d)
몸을 고르게 하여(24e)

부족한 지체에게(24f)

존귀를 더 하사(2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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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가운데서(25a)

분쟁이 없고(25b)

오직 여러 지체가(25c)
서로 같이하여(25d)
돌아보게 하셨으니(2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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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한 지체가(26a)
고통을 받으면(26b)

모든 지체도(26c)
함께 고통을 받고(26d)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26e)
모든 지체도(26f)
함께 즐거워하나니(2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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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27a)

그리스도의 몸이요927b)

지체의 각 부분이라(2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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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교회 중에(28a)

몇을 세우셨으니(28b)

첫째는 사도요(28c)
둘째는 선지자요928d)
셋째는 교사요(28f)

그 다음은 능력이요(28g)

그 다음은(28h)

병 고치는 은사와(28i)

서로 돕는 것과(28j)

다스리는 것과(28k)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28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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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사도이겠느냐(29a)

다 선지자이겠느냐(29b)

다 교사이겠느냐(29c)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2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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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병 고치는 은사를(30a)

가진 자겠느냐(30b)

다 방언을(30c)
말하는 자겠느냐(30d)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3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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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31a)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31b)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31c)

너희에게 보이리라(31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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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다양한 지체를 가진 한 몸의 공동체다_

T he church is a community of one body with various retardations.

교회에는 중요하지 않은 지체도, 은사도 없다_

There is no unimportant delay or grace in the church.

교회는 한 운명 공동체다_

The church is a community of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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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한 몸입니다. 그 하나 됨은 획일성을 배제하고 다양성을 포용합니다. 주님, 내 은사가 하나님께로 비롯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내 욕심으로 다른 은사를 부러워하다가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일을 이제 그만하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의 좋은 은사들을 볼 때 마다 나를 위해 주신 아버지의 배려임을 알고 고맙게 빌려 쓰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서로 간 필요가 되게 하시고 고통과 기쁨을 분담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The church is one body. Becoming one excludes uniformity and embraces diversity. O Lord, thank God my grace has come from God. I wish you would stop being jealous of other gifts and then hurting each other. Every time I see other people's good grace, I know it's my father's consideration for me, and thank you for lending me. So let us be a community of love, sharing pain and joy.

2026.6.20.sat. Clay

 

신학 비평//

나는 쓸모없는 지체를 잘라내는 사람인가, 약한 지체를 더 귀히 여기는 사람인가 온갖 귀신이 판을 치는 만신전 같은 세상입니다. 그중에 가장 무서운 귀신 하나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쓸모의 귀신’입니다. 이 귀신이 붙으면 사람을 기능으로만 봅니다. 쓸모가 있으면 붙들고, 쓸모가 없어 보이면 잘라냅니다. 손발도 자르고, 심지어 머리까지 잘라내려 합니다. 그렇다면 이 험악한 귀신을 막을 부적은 무엇입니까. 바울은 그 부적이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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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야! 은사는 내 것이 아니라 선물이다. 그러니 은사가 있다면 자랑할 일이 아니라 감사할 일이다. 선물은 받은 사람의 소유욕을 키우려고 주신 것이 아니라, 선물을 주신 분의 뜻을 이루라고 주신 것이다. 성령께서 은사를 주신 이유는 간단하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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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한 몸입니다. 그러나 한 몸이라는 말은 모두가 똑같아져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교회의 하나 됨은 획일성이 아니라 연합입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세상은 인종, 성별, 신분, 능력으로 사람을 나누지만, 교회는 그 차이를 없애는 방식이 아니라 그 차이를 몸 안에 품는 방식으로 하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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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보십시오. 몸에는 같은 기능만 하는 기관이 없습니다. 눈은 보고, 귀는 듣고, 발은 걷고, 손은 붙듭니다. 발이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고, 귀가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필요 없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비교는 열등감을 낳고, 열등감은 자기 자리를 미워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습니다. 내 자리는 우연이 아니라 부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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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눈이 손에게 “나는 네가 필요 없다”고 말할 수 없고, 머리가 발에게 “나는 네가 쓸데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월감의 죄입니다. 교회 안에서 더 화려해 보이는 은사, 더 주목받는 직분, 더 말 잘하는 사람이 자기만 몸의 중심인 줄 착각할 때 몸은 병듭니다. 화려한 외관이 기능의 우월성을 증명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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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바울의 복음은 세상의 쓸모 논리를 뒤집습니다. 세상은 약한 것을 감추고, 느린 것을 밀어내고, 덜 아름다운 것을 부끄러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십니다. 덜 귀히 여겨지는 지체를 더욱 귀한 것으로 입히십니다. 이것이 몸의 신학입니다. 약한 지체를 제거하는 것이 건강이 아니라, 약한 지체를 더 귀히 여기는 것이 건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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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교회는 서로 다투는 조직이 아니라 서로 같이 걱정하는 몸이어야 합니다.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 이것이 살아 있는 몸의 증거입니다. 누군가 아플 때 “네 문제”라고 말하는 공동체는 이미 몸이 아닙니다. 누군가 잘될 때 시기하는 공동체도 건강한 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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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야! 교회의 수수께끼는 여기에 있다. 다 다른데 하나이고, 하나인데 다 다르다. 무슨 수로 이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 답은 사랑이다. 은사가 아무리 많아도 사랑이 없으면 몸은 찢어진다. 유익을 끼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은사는 무익하다. 방언보다 예언이 더 큰 은사로 평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예언이 더 신비해서가 아니라, 공동체를 세우는 유익이 더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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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은사를 사모하되, 나를 돋보이게 하는 은사가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을 살리고, 더 약한 사람을 세우며, 공동체를 부요하게 하는 은사를 사모해야 합니다. 한 형제가 은사를 제대로 쓰지 못하면 그를 멸시할 것이 아니라, 그의 부족으로 교회 전체가 가난해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한 형제가 은사를 아름답게 쓰면 시기할 것이 아니라, 그 은사로 교회 전체가 부요해졌음을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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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의 귀신은 오늘도 묻습니다. “너는 쓸모가 있느냐?” 그러나 복음은 다르게 묻습니다. “너는 몸 안에 있느냐?” 쓸모가 우리의 존재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 속했다는 사실이 우리의 자리를 결정합니다. 교회에는 중요하지 않은 지체도 없고, 쓸모없는 은사도 없습니다. 몸은 하나이고 지체는 많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도 그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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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내 은사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물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의 은사를 부러워하며 상처 주지 않게 하시고, 나와 다른 지체를 하나님의 배려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약해 보이는 지체를 더 귀히 여기고, 보이지 않는 수고를 보이는 수고만큼 존중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고통은 함께 나누고 영광은 함께 기뻐하는, 살아 있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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