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6:1
신명기 본문이 언약의 규정들로 편집된 중추단원(12-26장)의 결론 부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신5장에서 부터 시작된 율법의 구체적인 내용들은 본장에서 마무리
될 것 같은데요 변함없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거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
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다시 그 땅의 맏물 소산과 관련하여 십일조를 말씀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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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알 듯 말듯 궁금해집니다. 혹시 참된 감사가 없으면 어떤 계명이나 율법도
지킬 수 없다는 뜻이 아닐까요? 헌금의 원리중 하나는 감사가 먼저 있고 물질은
그 다음에 내는 것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교회는 올 해 예배당을 지어서
그런지 유난히 행사도 많고 작정하는 일도 많아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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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대상 작정, 작정 헌금 등등 예배당 지으면 공과 공부할 공간이 생기겠지 했는데
그 큰 건물에 성경공부 할 곳이 없다는 걸 울 목사님은 아실 런지 몰라,
전체를 봐야하는 목회가 쉽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교사인 저도 고민이 참 많습니다.
원래 제 생각은 4년 동안 가르쳐서 함께 청년부로 넘어갈 심산이었는데 행사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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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다 탕진하고 허울뿐인 큐 티 샘이 돼버렸습니다. 교사는 필드(학생들)에서
힘을 받는데 제가 보기에도 열매가 없으니 어떡한답니까? 좋은 목사님과 교역자들인데도
불구하고 마인드가 서로 다르니 내심은 번번이 괴롭습니다. 요새 아이들은 성경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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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지고 다닙니다. 그렇지만 성경을 직접 대면케 하는 방법이 아니면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 1시간하는 예배시간에도 난리 브루스를 치는 아이들에게
언제 성경공부 하면서 눈물 뚝뚝 흘리는 날을 기대한답니까?
2005.6.9.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