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 간단 하루 사용기

작성자geek|작성시간11.04.22|조회수1,050 목록 댓글 6

얼마전에 치료경험에 보톡스 등 후기를 올렸었는데,,

이번에는 간략하게 시큐어 후기를 올립니다.

시큐어는 뭐, 워낙 간단하니깐요..

그리고, 글트는 아직 효과가 없어서, 2알로 먹어보고 있습니다. 한 10% 줄었나?

 

일단, 전에 보톡스 맞고 효과도 많이 보았지만,

압구정 에비타라는 곳에서

제가 결혼을 앞두고, 결혼식에서 얼굴땀이 걱정이라고 하니깐

처방해준 것입니다.

 

압구정동 병원에서 한국희귀의약품 센터는

그 병원에서 준 안내책자보고 찾아가니깐 금방이더군요.

그런데, 완전히 사무실 분위기.

저는 병원이나 약국 같은 줄 알았는데.

일하는 분들도 완전히 공무원 스타일

시큐어는 46,500원인데,. (카드 수수료 2.5%는 짜증..)

 

애비타에서 받은 서류 미리 제출하니깐,

설명도 없이.. 그냥 꺼내 주더군요.

뭐, 주의사항있냐고 물어보니깐,

처방받은 병원에 물어보라고 하더군요..

 

연고통에 진짜,, 동그란 종이가 겹쳐서 들어있었습니다.

엠보싱 같은데,,

이마에 바르니깐,, 살짝 끈적거리는 것 같더니,,

금방 말랐습니다.

 

효과는 바로 알수는 없었습니다.

제가 얼굴은 진짜 긴장하거나, 매운 것이나 뜨거운 것 먹을때만 나니깐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제가 그 패드를 얼굴에 바르면서, 쓴

오른손 손가락 두개의 끝이 한 4시간 지나니깐,, 말랐습니다.

 

그런데,

한장에 거의 1600원은 너무 아까워서, 손은 차마 못 쓰겠더군요.

 

그리고, 하루 지나고

다음날 점심에 육개장을 먹는데,

정말 신기하게 이마에서 땀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마가 안나니깐

구렛나루 부분하고, 턱에서 땀이 흐르는 것입니다.

 

동료들은 신기하다고,,

그래도 전보다는 땀은 많이 안나는 것 같다고,,

한번 써보고 요령이 생기니깐,,

다음부터는 가위로 짤라서, 아껴서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또 문제는

벌써,, 2장이나 뺏겼습니다.

여직원이 겨드랑이에 쓴다고 한장,

선배가 발바닥에 쓴다고 한장,,

 

흑흑,

저는 아껴 쓸 생각하고 있는데,,

그냥 어떨결에 빼겨서,,,

 

다음부터는 한장에 2000원에 팔아야 겠습니다.

 

이상, 간단한 시큐어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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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자유를 | 작성시간 11.05.19 시큐어가 뭔지 처음 알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gloria1234 | 작성시간 11.05.20 카드수수료가 있다는걸 모르고 갔다가 저도 수수료 내고 왔어요... ^^
  • 작성자친절남 | 작성시간 11.05.23 ㅋㅋㅋ 저도 사용 해봐서 아는데용 시큐어 정말 효과 좋긴 한데, 안좋은 점이 있다면 한 장에 몇 천원 정도 해서 매우 아깝다는 ㅠㅠ ㅋㅋㅋㅋ
  • 작성자렉돌이 | 작성시간 11.06.17 전 시큐어 사놓고 찜통더위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당...ㅋㅋㅋ 올 여름 좀 시원ㅎ,게 보내보고자요 ㅋㅋ
  • 작성자너바나행 | 작성시간 11.09.05 저하고똑같은 분이네요 압구동 병원 에서 저도 보톡스 리터치까지받은후, 저도 결혼을 앞둔터라 시큐어 처방 받았습니다. 그 압구정동이 ~~에 XX 맞지요~~ 시큐어 예전에는 병원에서 그냥 바로 살수 있었는데 말이죠...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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