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디트로판 처방 받고, 약국에 약이 오기를 기다리며...

작성자론리|작성시간22.05.26|조회수710 목록 댓글 6

작년까지만 해도,

 

주로 실내에서 일을 하는데다가, 

여름에도 가끔 나가서 5분이라도 일을 하고 들어올라치면, 머리에서 땀이 시작해서 온 몸이 젖는 타입이라

많이 힘들었지만, 

역시 에어컨 밑에서 최대한 다시 몸을 회복하고 업무를 보고 했었죠.

 

얼마전에 알았지만, 겨울에 손발 차가워지는 건 덤이구요.

 

누군가는 나이 먹으면, 신진대사 활동이 떨어져서 땀도 덜 난다는데 50이 넘어서도 저는 오히려 반대네요. ㅡㅡ;

 

그냥 이렇게 죽을때까지 가줬으면 했는데,

 

며칠전 살짝 더울때, 그냥 실내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머리에서 줄줄줄...

심지어 실내에 많이 온도를 낮추지는 않았지만 에어컨도 가동중이었는데도....

 

아.. 현타 심하게 왔네요.

 

안되겠다... 방법을 찾아보자 싶어서 전에부터 관심을 가졌던 디트로판 처방을 받기 도전합니다.

 

 

작년에 가까이의 의사분에게 글트를 처방을 희망했다가 퇴짜 맞고서, 조금 먼곳에 글트 처방하는 병원으로 가보려고 하다가 보통은 보험처리 안된다는 게시글이 많아서 미뤘구요, (최후에 시도해보자는 마음)

 

다시 가까이 의사분에게 디트로판 처방을 도잔해서 우여곡절끝애 성공했네요.

물론, 나이 먹고서 한밤중에 깨서 소변 보는 것도 한 몫했구요. ㅎㅎ

 

약국에 약이 없어서 주문하고 다음날 받기로 한 건 사소한 일이구요.

 

 

수령하고 나면 복약법은 글트처럼 공복에 먹는 게 좋겠죠?

그러면 기왕이면 새벽에 깼을때 먹는데 최상의 시나리오구요.^^;

 

여러 부작용즁에는 동공확장도 있는데, 지난번 노안 치료 안약의 비스무리한 효과처럼 노안도 조금 개선되려나? 하는 헛된 희망도 가져봅니다. ㅎㅎ

 

봄이나, 가을, 겨울은 아니더라도

올 여름에는 약이 조금만이라도 먹히면 

예년하고 다르게 지나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설레발로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고, 땀도 벌써 안 나는듯 합니다. ㅋㅋ

 

글이 조금 길었네요.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 덜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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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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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론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26 헉스.. 노안부분은 반대네요.
    그럼 일단 복약은 약사 지시대로 해보고...
    방향을 잡아봐야겠네요.
  • 작성자나도이제 | 작성시간 22.05.26 디트로판 장기복용자입니다ㅎ 공복 상관없다지만 전 공복에 먹어야 효과가 좋더라구요. 대신 글트처럼 공복을 계속 유지하진 않아도 되는데, 제 경우는 6시에 약먹구 7시쯤 아침식사하면 8시쯤부터 효과가 슬슬 나서 퇴근때까지 잘 버티는 편이예요. 글트는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약먹구 6시간정도 공복 지켜야 효과가 나서 너무 힘들었거든요ㅠㅠ

    디트로판도 오래 먹다보면 내성이 생겨서 복용량이 늘 수 있으니 첨엔 한알씩만 드셔보면서 적당량을 찾아보심 좋을거 같아요. 날이 점점 더워지는데 약이 잘 맞으심 좋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론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27 오.. 댓글 감사드립니다.
    약간 공복. 한알...
    참고해보고 저도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작성자Grace Kim | 작성시간 22.05.27 글트만 먹어봤는데...어떤지 드셔보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론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27 글트는 해보지 않은 입장이지만,
    카페 게시글 참고해서 내일 약 찾으면 복용후기 남기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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