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슥클로 잘 쓰고 있습니다.

[송봉수]

여름이 다가오네요.
저희 땀족들이 긴장할 계절이 옵니다ㅠ

개인적으로늘 여름보다 겨울이 더 힘듭니다.
여름에는 차라리 몸 전체에서 땀이 나니 그러려니 하는데,
겨울엔 발가락이 시려워서 정말 죽을 맛이예요.
손도 엄청 시렵구요.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저는 재작년(2011년) 사이언스 시티(여기 맞나? 이젠 없어졌더라구요.)에서 구입했습니다.
엄청 크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다 써가고 있습니다.
꾸준히 쓴건 아니지만, 바를때는 매일 발랐어요.

저는 잘 때 안 바릅니다.
이불에 묻는 게 싫고, 잠결에 얼굴 비비면 찝찝하구요.
또 대부분 사람들이 누우면 바로 안 자잖아요.
스마트폰 좀 만지고 뒤척거리고 화장실도 가야되고.
잘 때 바르라는 이유가 땀도 제일 안 날때 이기도 하고 어차피 자니깐,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에겐 막상 잘 때 제일 불편...

저의 홍스클로 제조법은
락앤락스 같은 통에
적당량의 염화알루미늄을 붓고
걸쭉하게 될 정도의 에탄올을 섞어 비벼줍니다.
간혹 덩어리들이 있어 안 녹는 경우도 있는데, 괜찮아요.
이건 직접 손으로 바를 때 깨지니깐.
발과 다리에 발라줘요. 비비듯이 발라줘요.

손에서 뚝뚝 액체나 가루가 떨어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신문지를 깔아놓습니다.
발은 약간 높은 곳에 신문지를 깔고 올립니다.
뒷꿈치만 신문지에 대요.

이렇게 앉아서 한시간 정도 티비나 영화를 봅니다.
한시간 정도 되면 흰 가루로 굳어요.
물기가 남아 있을 때도 있구요.

그리고 손발을 씻어줍니다.

저는 이렇게 합니다.
꽤 효과가 있어요ㅋ
아예 땀이 안 나는건 아니지만, 나더라도 금방 마르더라구요.

제 방법이 맞는다는건 아니예요.
서로 정보 공유ㅋ
다른 분들 의견도 듣고 싶어요.

아 그리고 염화알루 파는 사이트가 두개 있던데
만육천원 이랑 이만이천원.
뭐가 다른건가요? 용량이 다른가요?

[딴따라삐야]

매일 하시는 거에요??

[송봉수]

매일하는건 아니예요.
일주일 내내 할때도 있고 격일로 할 때도 있고 4,5일 안하다가 할때도 있습니다.
한동안 안하다가 오늘 좀 땀이 난거 같으면 하기도 합니다.
심리요인이 큰거같아요.

[레지스트]

개인차가 엄청큰거같아요ㅠㅠ저두 1~2시간씩 영화나 드라마같은거 보다가 씻어내는데, 효과가없어요...옛날에 아예바르고 잤을때두 효과없엇지만...ㅠㅠ

[소년]

이 글 밑밑 글 테러리스트님이 하시는 방법데로 해보셔요
비율을 잘못하셔서 효과가 없으신 것 처럼 보이시는데..
테러님 방법은 비율 상관없이 편하면서도 효과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