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apoleon I' - 'Napoleon at St. Helena'
1856 - 프랑스의 화가 들라로슈(Delaroche, Paul, 1797~1856) 사망
본명 이폴뤼트 폴 드 라 로슈(Hippolyte Paul De La Roche). 파리 출생. 주로 파리에서 제작하였다. 청년시절에는 A.J.그로에게 사사하고 1832년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으며 많은 제자를 가르쳤다. 초상 및 역사적 주제를 잘 다루었으며 고전주의적인 구성에 로맨틱한 감정표출을 가미한 절충주의(折衷主義:juste milieu)의 대표적 화가이다.
목탄 (부분채색) 자화상을 비롯한 남자 초상화를 그렸던 사람인데요,
19세기 중엽까지 살던 사람이라 시대의 요구에 맞게 좀 과장되었다 싶은 주제와 내용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루브르를 비롯한 프랑스 각지 미술관 이외에 외국 미술관에도 걸렸습니다.
에드워드왕의 왕자들. 루브르 소장.
장미전쟁 말기에 형님왕 에드워드가 죽고, 어린 아들들을 제치고 동생 곱추 리처드가 즉위합니다.
호색한 에드워드가 왕비 이전에 다른 여자랑 비밀결혼을 했다는 폭로가 있다 보니 일종의
사생아, 즉 계승자격이 없다는 논란이 생기거든요.
선왕의 왕비, 공주는 그럭저럭 궁전에서 대우를 받았지만, 왕자들은 런던탑에 격리되었는데,
나중에 리처드왕이 장미전쟁에서 헨리7세에게 패해서 전사한 뒤에
런던탑을 열어보니 왕자들이 없었답디다.
후세에 공사하다가 백골이 나왔지만 묻은 게 삼촌 리처드냐,
누나와결혼해서 신왕이 된 자형 헨리냐, 아무도 모르죠.
헨리가 역사의 승자니까 세익스피어 등 예술에선 삼촌이 조카들 죽이고 왕위 찬탈했다는 식으로
대충 정리됩니다..
실제로 보면 좌측 바닥에 문 밑으로 비쳐드는 빛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 왕자들하고 강아지가 밖에
누가 온 거 알고 경계하는 모습이죠.
젊은 기독교 순교자. 루브르 소장.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루브르 소장. 나폴레옹 몰락한 뒤 1850년에 그렸다..
감옥에 갇힌 쟌다르크. 루엥 어디 미술관 소장.
성녀 베로니카.
(겟세마네 올라가는 예수 땀 닦아주고 그 수건에 예수 얼굴 모습이 찍혔다는 전설이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죽음
제인 그레이의 처형. 런던 내셔널 갤러리 소장
튜더 시대 왕실 인척으로 태어나서 여왕 즉위하려다 반역죄로 처형된 여자.
헨리8세 딸 메리가 가톨릭이라서 야심 많은 부모가 신교도 여왕이라는 이름으로 왕권 잡게 하려고
결혼시키고 즉위음모 꾸몄는데 실패했고, 본인은 정치도 잘 모르는 10대였지만 부모 죄로
처형당했는데
영국 왕실 유령 중에서도 죽기 싫다고 소리 지르면서 도망가는 거로 출현한답디다.
싫다는 걸 부모가 억지로 결혼, 즉위를 서둘렀다가 실패한 뒤에도 사실 바로 처형은 안 되고
목숨만은 붙을 수 있었는데, 몇달 뒤 아버지가 또 반란에 가담하는 바람에 바로 처형이 시행되었죠.
저기서 팔 잡고 있는 사람은 가톨릭 신부라는데, 메리 여왕이 친애하는 조카 제인에게 가톨릭으로
개종하라고 끝까지 붙여놓은 사람입니다.
제인은 끝까지 개종하지 않고 죽었고요. 저 직전에 남편인 더들리 집안 청년이 바깥에서 참수되어
시체가 운반되는 걸 지켜본 다음에도 (남편은 그냥 귀족이라 야외처형이고, 제인은 왕족이라 실내
처형의 배려를 받음)
담담하게 위엄을 지켰는데, 눈가리개 하고 목 얹어야 하는 단두대를 못 찾아 더듬대고 있는 걸
저 성직자가 안내해주려고 팔을 잡으니까 비명을 지르고 겁냈다고 합니다.
일단 단두대에 목 얹은 다음에는 또 차분하게 기다렸고요.
크롬웰과 찰스1세. 찰스왕이 내란에서 크롬웰 시민군에게 져서 처형당했죠?
피코 델라 미란돌라의 어린 시절.
굉장히 똑똑해서 모친이 성직자로 만들려고 도시로 보냈는데, 모친이 곧 사망하자 대학에 들어가서
20대에 엄청나게 다양한 분야의 논문을 썼다는 천재.
사보나롤라 시대 정치적, 종교적으로 혼란한 피렌체에서 갓 서른 되어서 의문사했다고 합니다.
겟세마네 동산의 예수. 연필화

헤로디아스. 살로메 엄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