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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

260618 저녁산책

작성자오송지게차달인|작성시간26.06.18|조회수18 목록 댓글 0

자전거 저녁산책
조천변에 흐드러진 개망초꽃
저 흔한 개망초꽃이 세상에 단 한포기라면
사람들은 이쁘다 아름답다 호들갑을 떨 것이다
흔해서 귀한 줄 모르는 것들이 어디 한 둘이랴
흔하지 않은 단 하나 뿐인 내사람
내 아내 내 남편
그러나 우리는 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에 단 하나 뿐인데 어찌 귀하지 않은가
귀하게 여기고 대접해주면
고스란히 내게로 돌아온다
내 귀여움은 내가 받는다는 말이 있다
내 사랑은 내가 받는 것이다

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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