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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적 이해

미궁의 미노타우로스

작성자도능|작성시간09.12.20|조회수1,480 목록 댓글 7

 

 


 

 

 
 
 
 
미궁의 미노타우로스
- 그리스 신화의 숨겨진 진실을 탐구 -


  그리스 신화에는 유명한 미노타우로스 전설이있다. 미노타우로스는 상체가 소, 하체가 인간인 괴물이다. 

  옛날, 크레타 섬에는 미노스 왕이 있었는데, 그는 왕위에 오른 것에 대한 답례로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황소를 바치기로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 보복으로, 포세이돈은 왕비 빠시빠에 에게 황소와 사랑에 빠지게 하는 무서운 저주를 걸었다.


 저주에 걸린 빠시빠에는 황소에 반해버렸다.  너무나도 좋아한 나머지 황소와 미치도록 관계를 갖고싶어, 젊은 암소와 똑같은 모형을 만들어 그 안에 몸을 궁크리고 결국 황소와 교접해 버린 것이다.

 그로 인해 태어난 것이 인간과 가축의 혼혈 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괴물 미노타우로스였다. 미노타우로스는 성장함에 따라 흉폭해져 손을 쓸 수 없게되었다.
 

  

             괴물 미노타우로스

  미노스 왕은 이것을 처리하는데 고심 끝에, 이 괴물을 궁전 밑의 특별히 만든 미궁에 가두기로 했다. 

  이 미궁은 깜깜하고, 휘어져 있으며, 꼬여있는 통로가 있고 막다른 골목이나 가짜 벽 등, 즉 복잡하고 기괴한 지하실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었다.

 

 한번 여기에 들어가면 이것으로 끝, 다시는 다시 지상에 나오는 것이 불가능하였다.

 

 그리고,이 괴물의 제물로 아테네에서 매년 12 명의 젊은이와 처녀를 보내게 되었다.


  보내온 젊은이와 처녀들은 깜깜한 미궁에 갇혀 미노타우로스의 먹이가 되는 잔인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 수십 명 아테네의 젊은이들은 미노타우로스의 제물이 되었는데, 미노스 왕 앞에 끌려나간 젊은이 중에, 테세우스라는 왕자가 있었다. 미노스 왕의 딸 아리아도네는 왕자를 첫 눈에 좋아하게 되어 그에게 몰래 마의실타래와 단검을 주었다.

 미로에 갇힌 테세우스는 입구에 마의 실끝을  걸어놓고 실타래를 풀면서 미로 속으로 들어갔다. 곧 미노타우로스과 만난 왕자는 숨기고 있던 단검으로 멋지게 괴물의 목을 베어 낼 수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실을 따라 무사히 미궁에서 탈출한 왕자는 아리아도네 공주와 함께 섬에서 도망쳐 아테네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이 유명한 미노타우로스 전설로 그리스 신화의 일설이다. 
      
 

                                              쿠놋소스 궁전 복원 예상도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약 2000여년동안 전해져 온 그리스 신화 일뿐, 단순한 이야기거리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전설이 단순한 신화가 아니였다는 것이 20 세기 초 발굴에서 밝혀졌다. 발굴한 것은 아서에반스 라는 부유한 영국인이었다. 

 

 

 

               아서 C 에반스

                1851 ~ 1941

 

 

 

그는이 지역에서 발굴되는 신비적인 조각이 새겨진 인장석에 매료된 사람이었다.


 인장석이란 2,3 센티미터 정도의 매우 작은 것으로, 각각은 배와 돌고래, 사냥터 장면등 정교한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 그것은 매우 아름다운 것이었다.

 에반스는 크레타섬, 이곳 쿠놋소스의 땅에 우연히 인장석을 파러 왔는데 나중에 보니 이곳은 거대한 궁전의 유적이라는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다. 
발굴은 약 35년 세월에 걸쳐 계속됐고, 처음에는 소그룹에서 시작된 발굴이 점차 커졌고, 투입된 자금도 당시로서는 거액이 되어갔다.

  발굴에서 알게된 것은 궁전의 웅장한 규모도 있었지만, 더 놀라운 것은 두려울 정도로 복잡한 구조에 있었다.

쿠놋소스 궁전은 복잡한 구조의 3 ~ 4 층 건물로, 중앙 정원을 둘러싸는 많은 방과 비밀 복도나 깜깜한 복도 다양한 모양을 한 작은 방, 또한 그것을 둘러싼 구불구불한 통로, 계단, 원통 등이 복잡하게 얽여 구성되어 있으며, 혼자서 통과하기란 기적이라고 생각될 정도였다. 
   
 게다가, 이 궁전 지하로 말하자면 바로 미궁라고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복잡하게 얽힌 지하실에서 2.5 미터 정도의 큰 토기 기름 화병이 200 개 이상 발견되었다.
 
 또한 궁전의 구석구석에는 소나 소의 뿔, 투우, 그리고 황소와 관련된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황소를 권력과 비옥의 상징으로 간주하고 있는 신앙 이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복잡하게 얽긴 미궁의 구조  

 

     

에반스는 이것을 그리스 신화의 미노스왕을 따서 미노아 문명이라 불렀다.
  그것은 기원전 1700년전 이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노스왕은 실존 했었다는 것이다.
 
후에 조사에 따르면 문명의 절정이었던 시기 지진으로 보이는 천재지변이 발생, 순식간에 궁전이 파괴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사람들은 이후에도 궁전을 복구하여 더욱 화려하고 큰 규모로 건설 되었다.

  

                   쿠놋소스 궁전 안 재현 그림

 

 

 

   

그러나, 300 년 후에 다시 치명적인 대형 파괴가 덮쳐, 그것을 끝으로 궁전은 버려지게 되었다.

 유적에서는 업화로 인해 태워진 생생한 흔적이 다수 남아 있었다, 그러나 천재지변에 의한 것인지 침략에 따른 것인지는 알수없다.
 
  이후 바다를 건너 남하하고 크레타섬에 도착한 그리스 사람은 쓸모없어진 쿠놋소스의 궁전과 복잡기괴한 지하 미궁을 발견하게되지만, 그들은 과연, 그 유적들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한때는 미노스 왕이 지중해 세계를 지배하에두고 있었을 무렵 아테네를 시작으로 그리스 여러 도시에 대해 막중한 세금과 공물 그리고 그것과 함께 매년 정해진 수의 처녀와 젊은이들을 상납시킨 것은 충분히 상상할 수있는 일이다. 
    
 바쳐진 처녀와 젊은이의 운명이 이후에 노예로 했는지, 제물로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같은 사실의 감추기위해 미노타우로스 전설을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

 

             청의귀부인 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는 3 명의

미노아의 소녀를 그린 궁전 내부 벽화의 일부
  이런 이유로 미노타우로스라는 가상의 괴물이 그리스 신화에 쓰여져 구전되었을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반수반인 괴물 미노타우로스는 당시 고대 그리스를 지배하는 폭군 미노스 왕에 공포가 데포르메되어 조성된 산물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당시 미노아 사람은 왜 이런 복잡기괴한 궁전을 만들었을까?  불과 1,2 평방 미터 미만의, 그것도 한 사람 들어가기도 어려울 것 같은 작은 예배 실이 복잡하게 무수히 만들어져있는 것도 이상하다. 그것이 어떤 종교적인 의미가있는 것일까?  그것도 이제는 짐작하는 수밖에 없다.

  또 한, 이 궁전의 뒤쪽에있는 특별한 예배실에는 제물을 죽이기위한 양날 도끼가 모셔져 이었다고 한다. 이 도끼는 라브리스 라고 불렸고,  온아한 상징적인 존재이고 황금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지하 미궁은 후세 사람들에게, 라비린토스로 불려지게 된 것이다. 영어의 미로 "Labyrinth"의 어원은 여기에서 오고 있는것이다.
 
 
 
 
 이 글은 http://members3.jcom.home.ne.jp/dandy2/works/works_14_k.html 를 한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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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호연 | 작성시간 09.12.21 역시 도능님은 글로발 하십니다~~~ㅎ
  • 작성자도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12.21 선생님은 신화를 좋아하시나?
  • 작성자경명 | 작성시간 09.12.21 예전에 미노스의 미궁을 가셨던것 같은데.??
  • 작성자현일 | 작성시간 09.12.21 신홪 호아합니다 ㅎㅎ 재밌자나요.
  • 작성자파랑 | 작성시간 11.10.28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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