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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바람의 길

내면 심리의 이해 20

작성자하나바람|작성시간26.06.05|조회수7 목록 댓글 0

개인에게 있는 개인의 감정 체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감정 체계는 개인이 감정을 느낄 때 마다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감정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한 결과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긍정적인 감정이라고 정의한 감정이 있다거나 반대로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정의하는 감정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감정에 대한 보이지 않지만 가치적이거나 혹은 기호적인 것으로 일반적인 사고의 구조를 닮은 개인의 감정 체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개인의 감정적 구조를 바라 보는 여러 생각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이러한 구조에 대한 생각입니다. 이 구조를 바라보는 생각은 구조 자체가 갖는 의미에 대한 생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구조는 무의식에 의해 형성된 구조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자신이 의식적으로 참여하여 형성한 구조가 아닌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살아오면서 형성해 온 하나의 무의식화 된 구조인 셈입니다.

 

또 다른 생각은 이러한 개인의 감정 구조가 가능한 원인이나 근본 같은 것입니다. 이는 이러한 구조를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전제로부터 시작하는 데, 그 전제라는 것이 더 본질적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것은 감정을 갖는 것입니다. 개인이 어떤 감정을 갖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이렇게 이야기하면 개인이 감정을 갖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잘 이해할 수 없을 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개인은 감정을 갖을 수 있고, 감정을 갖을 수 있기 때문에 감정을 갖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개인은 감정을 갖을 수 있지만 반대로 갖지 않을 수 있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일종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은 감정을 개인이 스스로에 의해 지금과 달리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개인의 감정 구조가 개인의 선택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감정 구조를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개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에게 있는 성향 같은 것이 지금의 감정 구조를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면 이 역시도 개인의 선택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선택은 의식적인 선택은 아닙니다. 이미 내재되어 있는 것이 선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자아라고 할 지, 아니면 성향이라고 할 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그러한 것이 지금의 감정을 선택한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감정적 구조가 개인이 선택한 결과인 것은 맞지만 그러나 달리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즉 달리 설명하자면 개인은 스스로의 감정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전제라는 말은 개인이 스스로에게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감정 구조가 개인의 의식적인 선택이 아니지만 그러나 선택의 결과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자신의 감정은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실제 감정을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으로 자신의 선택을 실제화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개인은 자신의 감정을 선택할 수 있는 전제를 깨닫는 것이고, 그 전제를 깨닫는 것으로 자신의 감정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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