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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바람의 길

내면 심리의 이해 22

작성자하나바람|작성시간26.06.07|조회수7 목록 댓글 0

자신의 감정을 해체할 수 있습니다.

감정이 형성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감정이 형성된다는 것은 시작이 있다는 것이며, 시작이 있다는 것은 마찮가지로 끝이 있을 수 있다는 말로도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시작이 있다는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새로운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새로운 것 조차 새로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영원하지 않는 것이며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끝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시작이 있는 것으로 없던 것이 있게 되는 것처럼 있는 것 역시 새로워 지는 과정을 거쳐 없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여러 감정이 사라지고 희미해졌다는 사실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미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어린시절 회상할 수 있는 여러 감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감정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알 수 없습니다. 과거처럼 생생하게 감정으로 지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연히 과거 어린시절 느꼈던 감정이 들때가 있습니다. 감정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희미해져 있는 것입니다.

감정이 희미해진 이유가 있습니다. 과거처럼 반복해서 감정을 다시 감각하고, 다시 감정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감정은 그저 아무런 이유 없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감정은 반복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매번 감정을 느껴야 하고,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감정으로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반복해서 느끼고 지속하는 것으로 감정을 계속해서 형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감정을 해체할 수도 있습니다. 반복되는 감정을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감정이 내면에서 일어나더라도 애써 무시하고 그저 바라 보는 것입니다.

애써 무시하는 것으로 감정을 느끼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저 바라 보는 것으로 감정을 감정으로 수용하지 않게 거리를 두면서 서서히 감정이 희미해 져 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감정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의식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진 결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무의식적이며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감정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이 무의식적인 것이 오히려 의식적으로 감정을 형성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의식이 관여 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감정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엄연히 감정을 수용하고 인정하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감정을 수용하고 인정한 것은 비록 무의식적인 것일 수 있지만 그것 역시도 일종의 선택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의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그러나 실제적으로 감정이 형성되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감정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의식적으로 관여한 셈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실제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감정이 형성된 것입니다. 이는 실제적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인 행위가 실제적인 현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비록 무의식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하면서 이를 의식적이지 않은 결과라고 부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무의식적인 선택의 연속이 실제적인 현상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감정이 형성된 것입니다. 감정이 형성되었다는 사실은 그 현상의 원인에 있는 모든 행위들이 실제성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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