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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바람의 길

내면 심리의 이해 30

작성자하나바람|작성시간26.06.15|조회수7 목록 댓글 0

생각을 의미적인 것에서 분석하다 보면 여기서 의미라는 것이 조금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의미적인 부분으로 국한되지 않고 감정을 포함한 심리적인 부분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생각, 감정, 몸 등이 유기적으로 모두 얽혀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을 의미로서 이해한다면, 이 생각은 어떤 가치 판단에 의한 기준에 부합한 것이란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의미가 있다고 보고, 그 의미를 생각을 환원시키는 방식으로 본래의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오늘 약속이 몇 시에 있다”라는 생각이 떠 오를 때, 이 생각은 가치판단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판단 구조가 기억에 있는 것을 생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이 자신이 정해 놓은 어떤 기준에 부합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보자면 생각을 의미적인 것이 아닌 심리적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관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앞선 약속 시간에 대한 생각이 문뜩 떠 오르는 것입니다. “오늘 약속이 몇 시에 있다”라는 생각이 떠 오를 때 이 생각을 의미적인 것을 통해 가치판단적인 생각으로 바라 볼 수도 있지만 심리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더 많은 심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우선 약속 시간을 생각으로 떠 오른 것은 무의식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의식이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의식이 약속 시간에 대한 정보를 회상하게 하고, 기억에서 불러내기 위해 생각을 통해 회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억에 있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약속 시간을 생각으로 기억해 낸다는 것은 의미적으로 보자면 약속 시간에 대한 정보를 기억케 하는 작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용이라는 것이 단지 기억적인 것으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기억되어 있는 생각을 회상하게 하는 심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억한 것을 생각하게 한다는 것은 기억된 것을 생각케 하는 기억과 심리가 같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심리적인 작용이 기억한 것을 생각해 내게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심리적인 작용은 기억을 자극하여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속 시간을 떠 올리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몇 개의 심리가 복합적으로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약속 시간을 잊어 버리지 않게 하려는 심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속 시간을 지켜야 하는 심리가 있는 것입니다.

 

심리라는 것에 작용과 반작용 모두가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면 약속 시간과 관련된 작용과 반작용이 심리로서 내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작용적인 면에서 심리적인 형태로 강하게 작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약속을 잊어 버리는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약속을 잊어 버리면서 겪었던 현실적인 경험이 강하게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누군가에게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이러한 심리가 형성된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형성된 심리는 일종의 방어기제로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방식의 하나로 약속 같은 것을 기억해 내게 하는 심리를 형성하였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심리가 형성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심리는 약속 같은 특정한 기억을 재생시키는 것으로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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