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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불교대학

대반열반경을 읽다가

작성자자연|작성시간17.05.05|조회수169 목록 댓글 2





대왕이여, 항하의 가에 아귀가 있으니 수효가 5백이 오며,

한량없는 옛적부터 물은 보지 못하고, 비록 강가에 이르러도 흐르는

불만 보며,

기갈이 막심하여 부르짖어 통곡하였나이다.

그 때에 여래께서 그 강 곁에 있는 우담바라 숲속에 앉았더니,

 아귀들이 부처님 계신 데 와서 이렇게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이 기갈이 심하여 죽을 날이 멀지 않았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항하의 흐르는 물을 어찌하여 먹지 않느냐?'
  아귀가 대답하였습니다.
  '여래는 물로 보시나 우리는 불로 보이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항하의 맑은 물은 불이 아니건만, 나쁜 업의 연고로 마음이 뒤바뀌어 불이라 하는 것이다.

나는 너희들로 하여금 뒤바뀐 마음을 없애고 물을 보게 하리라.'

 

  이 때에 세존이 아귀들을 위하여 간탐의 허물을 말씀하시니, 아귀들이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갈증이 심하여 아무리 법문을 들어도 마음에

들어가지 않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이 목이 마르면 먼저 강에 들어가서 양껏 물을 마시라.'

  아귀들은 부처님 법력으로 물을 먹게 되었고,

물을 먹은 뒤에 여래는 다시 가지가지 법문을 말씀하셨으며,

 아귀들이 법문을 듣고는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어

아귀의 형상을 벗고 하늘의 몸을 얻었나이다.

대왕이시여,

그러므로 부처님을 일컬어 위없는 의원이라 하오니,

외도의 6사와는 다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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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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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남강 | 작성시간 17.05.05 어디서 그런 내용이 있었나요? 자연선생님 용하십니다.다시 초파일을 기다려야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자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5.05 대반열반 제17권 341페이지 절반정도 저는아직도 진도가 여기입니다..남강선생님 이삿짐 싸기에 바쁘실텐데
    컴에 들어 오셨네요..저에겐 자연이라고 불러 주시라니까요..싫습니다..
    폰으로 댓글 다시기에 어려운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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