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6월부터는 도자수업도 시작되었습니다.
도자 전문 작가이신 선생님은 예전에 1~3회 졸업생들을 가르쳐 주시기도 했던 분인데
재학생들의 도자 실력 향상을 위해 다시 모시게 되었어요.
흙과 도구에 대한 설명, 도자의 기본은 개인 물건 정리와 뒷정리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알려주셨어요.
그간 학교에서 해 오던 방식 중 수정하면 좋을 부분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잘 알려주셔서
역시 기본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했던 재료 및 도구도 보완을 하고 직접 만들어서 쓰면 좋은 도구들은 직접 만들기도 했어요.
자신의 작품에 찍을 도장을 손수 만들어 보는 활동도 했는데
흙의 성질을 이용해서 도장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게 신기하기만 했어요. ㅎㅎ
산책길, 자유로운 영혼의 다인 아이들 ^^
체육 수업의 정식 명칭은 사실 '놀이 체육'이랍니다. ^^
볼링이나 배드민턴, 농구 등의 스포츠를 즐기기도 하지만
다양한 놀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간이에요.
6월에는 체육 수업으로 볼링장에도 두 번 갔는데
첫 수업 때보다 확실히 두 번째 수업 때 실력이 좋아지는 아이들!!
무엇이든 경험해보기 전과 경험해본 후는 다르다는 것을 다인 아이들을 통해 실감할 때가 많습니다. ^^
특별수업으로 한국 근현대미술명작전을 보러 춘천문화예술회관에 다녀오기도 했어요.
이번 전시는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을 망라하는 대규모 전시라고 하는데
권진규, 김기창, 박수근, 천경자 등 한국의 주요 근현대미술 작가 64인의 작품 81점을 진품으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미술 교과서나 미디어를 통해 접했던 그림을 실제로 보는 것도 신기했고
다양한 그림과 조소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풍요로웠습니다.
작품 사진을 근접해서 찍는 것은 제한하며 멀리서 여러 작품이 있는 공간을 찍는 것만 된다고 하여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습니다.
7월 20일까지 전시를 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그 전에 가셔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반복적으로 물건을 옮기는 장치를 만들어보고 있는데
같은 재료와 같은 프로그램이어도 이상하게 오류가 생기는 것도 있고 잘 되는 것도 있고 해서
참 신기하기만 한 메카닉 로보틱스 시간입니다..ㅎㅎ
선생님께서 수학 전문가이시기도 해서 수학과 철학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가기도 하는 수업이에요.
(저에게도 학창시절 이런 수업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애니메이션 시간에도 뭔가 작업물을 만드느라 분주하죠? ^^
'방', '나만의 공간'과 관련한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샘플로 가져오신, 직접 만드셨다는 미니어쳐 카페도 구경했어요.
금손 애니샘... ^^
기타도 치고 노래도 부르고 스트레스(?)도 발산해보는 기타 시간 ^^
최근에는 <아침이슬>을 배우기도 하던데
아이들이 부르는 아침이슬은 색다르겠죠?
좋아하는 만큼, 도전하는 만큼 실력이 는다는 스포츠 클라이밍!!
아무리 날이 덥고 습해도 쾌적한 클라이밍장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문제 없지요. ㅎㅎ
ㅋㅋㅋㅋㅋ 만나기만 하면 장난 치는 둘
맛짱샘 맛있는 밥 먹고 오늘도 쑥쑥 자라고 있어요. ^^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도림이와 태우의 탁구 대결 후 진 사람이 팔굽혀펴기 하는 모습을 찍어보았어요.
이 사진만 보면 태우만 졌나 싶으시겠지만 ㅎㅎ
이날 태우는 팔굽혀펴기 50번, 도림이는 100번 했답니다. ㅎㅎㅎㅎ
막판에는 둘 다 팔을 덜덜 떨면서도 끝까지 서로 안 봐주는 땀냄새 나는 현장이었어요. ^^;
6월의 다인 아이들도 다인 아이들답게 잘 지냈습니다. ^^
연일 덥고 습한 날씨네요.
이런 때 오히려 실내외 온도 차도 크고 해서 감기 걸리기 쉽다는데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들러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해피맨[신병훈] 작성시간 24.07.08 우리 학교이기에 가능한 수업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졸업한 아이들의 장점 또한 다인학교에서 경험한 것들이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즐겁게 수업하고 땀 흘리며 어울리는 아이들을 보며 웃어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봄(강윤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11 다인학교에서의 경험으로 잘 성장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의 마음으로 잘 자라서
사회에 나가서도 자존감 높고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가 있는
단단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답니다. ^^
아이들 모습 보시면서 웃으셨다니 너무 좋네요~
다인 동영상 게시판에 도담이 클라이밍 대회 우승 영상도 올려두었으니 한번 봐주세요~ ^^ -
작성자김준연 작성시간 24.07.12 이렇게 아이들 모습 볼수있게 힘써주시는 봄샘 항상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봄(강윤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15 이렇게 힘 나는 댓글 달아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덥고 습한 나날인데 건강 잘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 -
작성자다랑(조을선) 작성시간 24.07.30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저도 행복해 지는 시간 입니다.
자녀가 사춘기 절정을 찍고 있을때 이렇게 평화로운 생활이 가능한 것은 다인학교 샘들과 다인학교 친구들 덕분이라 생각 합니다.
늘 감사하고 행복한 다르 입니다.
즐겁고 건강한 여름방학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