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2부입니다.
다음에 간 곳은 미륵사지 석탑입니다.
이 탑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석탑 중 가장 오래되고 큰 탑이라고 하네요.
일제강점기때 무너질 것 같다고 무식하게(..;;)시멘트를 바르는 바람에 지금은 보수 작업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 보수는 온전한 미륵사지의 모습을 되찾기 보다는 시멘트를 제거한 미륵사지의 모습으로 복구하는 것이라 온전한 모습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인위적인 손길을 더 하기 보다는 무너진 부분을 그대로 남김으로써 다시 한 번 생각할 시간과 지나온 세월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미륵사지 옆에 있는 박물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
요 목탑은 두 개의 석탑 사이에 있었던 9층 목탑을 미니어처로 만든 것입니다.
목탑하면 신라의 황룡사지 9층 목탑만 생각하게 되는 데 이곳에 있던 목탑도 황룡사지 만큼 높고 거대했다고 합니다.
백제의 목조 기술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미륵사지 석탑이 복원중이라 그 옆에 있는 미륵사지 친구랑 한 컷.
미륵사지의 형태는 얼핏보면 목탑같은 느낌을 주는데 목탑에서 석탑으로 변해가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져서 그런 것이라고 하네요!
아침부터 너무 지쳤담....미륵사지가 복원 중이라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이 날은 아쉽게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오기!
직접 보니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랐어요...!
최대한 미륵사지 석탑의 돌들로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각조각난 부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뽭
언젠가 복원 될 미륵사지와 함께
언젠가 미륵사지와 나란히 서 있을 미륵사지 친구와 함께
다음에 간 곳은 전주 한옥마을!
어머, 너무 가까운 거 아니니.........//▽//
현대와 과거의 조화.
본격적으로 구경~
태조 이성계의 어전을 모시고 있는 경기전에 들렸습니다.
태조 이성계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희망
찡긋☆오늘만큼은 나도 왕
태도불량 왕...
히힣
비록 5회 아빠어디가를 따라가지 못해 백제 편을 전부 즐기진 못 했지만 이 여행만으로도 백제의 많은 부분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부소산성, 궁납지, 미륵사지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이 없으면 만들어질 수 없는 것들을 보면서 어쩌면 백제는 쫓겨나듯 밀린 게 아니라 그들만의 생각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천도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 나와있는 글만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들, 생각들.
단순한 배움을 통해 바라본 백제가 아닌 제 나름대로의 생각과 경험을 통해 바라본 백제의 모습이 새로이 가슴속에 새겨진 것 같습니다. 다음엔 또 어떤 모습들을 보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이로써 너무나도 늦은 제 6회 아빠어디가 편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사전 찾아보면서 이 글을 3번째 적다보니 복습을 제대로 한 기분이네요.....ㅋㅋㅋ
다음에도 좋은 사진이 생기면 이렇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7회는 비가 오는 바람에 카메라를 들지 못 했지만 다음 아빠 어디가 때는 날씨가 좋아 좋은 사진 많이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사진 저장은 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