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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동시/김창완

작성자샘물샘|작성시간22.02.22|조회수505 목록 댓글 3

겨울방학동안 새학기를 위해 나름 부지런히 준비했는데도
개학이 다가오니 마음이 불편했다.
교실을 청소하면서 교육과정 생각을 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면서 학급세우기를 걱정하고
학급세우기를 정리하면서 글쓰기교육을 떠올리고
글쓰기교육 책을 뒤적이면서 코넬공책 지도자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어수선~
뭔가 엄청 중요한 것을 놓친 것 같은데...
꼬리를 잡으려 정신없이 뱅뱅도는 강아지처럼
어수선 어수선~
그러다 '김창완'시인의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덕분에 꼬리잡기를 멈췄다.
"나는 말이 느리게 나온다"는 시인의 말을 따라
느리게 움직여본다.
바쁘지만 멈춰서 마음에 드는 시를 차례로 베끼다가
교육이고뭐고
올해의 모토를 발견하고야 말았다.
'김창완'시인의 "나쁜 동시"
새 다이어리 맨 앞장에 또박또박 적었다.
진짜 잊지말고 아침마다 한번씩 읽고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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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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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니눈물 | 작성시간 22.02.22 읽을 때마다 잘 이해가 안 되어서, 이게 정말 이런 뜻인가?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시예요. 이렇게 잘해 주는 동시가 결국 나쁜 동시라는 건가? 아이들이 더 나빠질까 봐? 더 나빠지지 않게 하려면~ 아이들한테는 잘해 주는 게 좋다. 늘, 헷갈려요.^^
  • 답댓글 작성자샘물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22 저도 어제부터 계속 다르게 해석되고있어요. 버전4까지 왔는데, 아이들한테 잘해주려고 텔레비전 리모컨도 양보하고 닭다리도 양보하다가 '어른한테 나빠져서 나쁜 동시구나'ㅎㅎ 이 시의 끝은 어디일까 무척 궁금해집니다~
  • 작성자반야 | 작성시간 22.02.23 생각을 잡아 내어
    더 생각 하게 만드는 동시이군요
    골몰히 생각 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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