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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여섯 시 / 송찬호

작성자케이크|작성시간26.06.11|조회수66 목록 댓글 1

저녁 여섯 시

송찬호

 

 

저녁 여섯 시에

금이 하나 그어져 있어

이 금을 넘어야

저녁이 오고 밤이 되는 거야

 

저녁 여섯 시,

제비꽃이 폴짝 뛰어 금을 넘어갔어

 

늑대가 반갑게 맞이했어

제비꽃 고마워

밤을 되찾아 주어서

넌 안 잡아먹을게

 

 

《문학동네》2026년 여름 1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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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반야 | 작성시간 26.06.14 선지자의 용기 덕분에 세상은 한 발짝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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