所聞 소 문
所는 戶(지게문 호)와 斤(도끼 근)의 結合이다.
지게문은 ‘반쪽의 房門’이다. 그것을 左右로 두개 단 것이 門으로 ‘大門’의 뜻이 있다. 여기서 所는 ‘도끼(斤)로 반쪽을 내는 것(戶)’이 되어 本來는 장작 패는 것을 뜻했다. 그것은 一定한 場所와 사람, 行爲가 뒤따랐으므로 所는 ‘場所’와 ‘行爲’의 뜻도 갖게 된 것이다.
所感, 所得, 所見, 所有, 急所, 所願, 場所 등 많다.
聞은 대문(門) 사이에 귀(耳)를 대고 있는 模襲이다.
그것은 엿듣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본뜻은 ‘듣다’가 된다.
參考로 大門 사이에 해(日)가 보이는 것으로 틈이나 사이의 뜻을 가진 것이 間(사이 간), 門에 입(口)을 내밀고 길을 묻고 있는 것이 물을 問이다.
見聞, 新聞, 聽聞會, 醜聞, 風聞 등이 있다.
따라서 所聞의 본디 뜻은 ‘들은 바’, ‘들은 것’이 된다.
그런데 요즘은 ‘들리는 말’이란 뜻으로 使用되고 있어 ‘信憑性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뜻으로 使用하지만 본디 所聞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쓰였던 말로 ‘根據를 充分히 갖춘 말’을 뜻했다.
孔子는 所聞에 根據해 一國의 歷史를 썼다. 그가 쓴 그의 祖國 魯나라의 歷史 [春秋]는 12王 242年의 歷史를 담고 있는데 그 증 所聞만을 가지고 쓴 部分은 놀랍게도 全體의 3分의2가 넘는 181年이나 된다.
그런데 所聞이란 들은 事實을 말함인데 요즘의 所聞은 꾸며지고 거짓이 많다. 함부로 남의 이야기를 다른 곳에서 한다는 이야기다.
事實無根의 뜬 所聞으로 남을 評價하고 또 修身成就하지 않고 남의 失敗로 自身의 幸福을 가늠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인가보다.
虛無孟浪한 所聞에 귀를 기울이지도 말고 들은 말을 꾸미거나 덧붙여서 所聞내어서도 안되겠다.
三寸舌이라~ 혀는 입속의 도끼여서 먼저 남을 죽이고 스스로를 죽인다고 하지 않든가?
함부로 남의 말을 하고 평가할 일은 아니다.
특히나 나이가 들수록 더 그렇다.
가만히 내가 내 입으로 낸 말들을 생각해본다.
아 ~~ 참~ 남의 말 많이 한 것 같다.
내말을 어디서 했다고 들으면 ..........
아~~ 참 ~~ 많이 삐진 것 같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