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壽則多辱수즉다욕 - 늙어가면서 욕먹는 법...고집피기

작성자能在|작성시간11.08.31|조회수113 목록 댓글 0

壽則多辱 수즉다욕

『오래 살면 욕된 일이 많다』『오래 살수록 망신스러운 일을 많이 겪게 된다』는 이 말은 ‘오래 살면 . . .’ 뿐이 아니라 『자리 특히 높은 자리, 利權이 있는 자리에 오래 있어도 반드시 亡身이 뻗친다.』로도 해석된다. 전국시대 장자 저서《장자(莊子)》〈천지편(天地篇)〉에 실려 있는 이야기다.그 옛날 성천자(聖天子)로 이름 높은 요(堯) 임금이 순행중에 화(華)라는 변경에 이르자 그곳의 관원이 공손히 맞으며 이렇게 말했다.

“장수하시오소서.”그러자 요 임금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나는 장수하기를 원치 않네.”

“그러시면 부자가 되옵소서.”

“부자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네.”

“그러시면 다남(多男)하시오소서.”

“그것도 나는 원치 않네. 다남하면 못난 아들도 있어 걱정의 씨앗이 되고,

부자가 되면 쓸데없는 일이 많아져 번거롭고,

오래 살면 욕된 일이 많은 법이네[壽則多辱].’”

이 말을 들은 관원은 실망한 얼굴로 허공을 바라보며

“요 임금은 성인이라고 들어 왔는데 이제 보니 군자(君子)에 불과하군.

아들이 많으면 각기 분수에 맞는 일을 맡기면 걱정할 필요 없고,

재물이 늘면 는 만큼 남에게 나누어주면 될텐데…‥.

진정한 성인이란 메추라기처럼 거처를 가리지 않으며 병아리처럼 아무 생각 없이 잘 먹고, 새가 날아간 흔적 없는 자리처럼 自由自在이어야 하는 법.

그리고 세상이 정상이면 세상 사람들과 더불어 그 번영을 누리고,

비정상이면 스스로 덕을 닦고 은둔하면 되지 않는가.

그렇게 한 100년쯤 장수하다가 세상이 싫어지면 그때 신선이 되어 흰구름을 타고 옥황상제(玉皇上帝)가 계시는 곳에서 놀면 나쁠 것도 없지…‥.”

관원은 말을 마치자마자 사라졌다. 허를 찔린 요 임금은 좀 더 이야기를 들어보려 했으나 찾을 길이 없었다. 스스로 성인이라고 생각하면 모르되 현인군자라도 취할 것과 버릴 것. 물러날 때와 머무를 때를 알기란 어려운 법 , 박수칠 때 떠나는 아름다움은 상상할 수 있을 터 실천하기가 쉽지 않음은 『나는 . . 내가 . . 나만은 . .』때문에 辱보는 일이 많더라. 이는 역사가 증명한다.

그대가 없어도 세상은 돌아가고...........

내가 없어도 마찬가지임을 알아야 한다.

늙어 가며 .....욕됨은 고집에 있음을 다시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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