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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북한산 회룡사의 석굴암

작성자能在|작성시간11.12.29|조회수170 목록 댓글 3

 

나는 지금도 배우고....

장차도 배우면서 살 것이다.

많이 배웠다.

록담 선생님의 '50명산 유람기'를 선물받았다.

서로 .... 시를 읽는 시간도 있었다.  

정성껏 써준 글이 고마우시다.

우선 내 핸폰에 있는 사진을 올려 놓는다. 

기쁨님의 정성은 동영상으로 담겨있다.

신묘년을 보내는 아쉬움을 같이 하고 ... 돌아오는 길..

회룡역에서 수원역까지의 2시간여......그 시간이 지겹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오늘 올라온 락금님의 한시를 추가하였다.  

 

사패산 회룡사의 석굴암 불이문......... 바위가 불이문을 만들었다.

 

 

김구선생의 친필을 새긴.......... 여기서 돌아가시기전 1년에 은거하였단다.

 

석굴암의 극락전을 나름 잡아 보았다.

 

바위에 새겨진 미륵불....

 

기쁨멘님이 한컷 찍어 주셨다. 석굴암앞에서....

 

여기저리 석굴암 산신각옆 바위위에서 전경을 담는 기쁨님을 담았다.

 

석굴암 내려우는 길에서......... 각자 가지고 온 보따리를 풀었다.

위와 장에 좋은 술(이름이생각안남)...산쵸주.... 진한오가피주... 17년산인삼주... 사위가 사가지고 왔다는 일제고급과자.. 쵸코렛,,, 고구마... 무농약밀감...맛난진커피....

난 집사람이 아침에 삶아준 옥수수 10개....

내려가서는 다시 동태찜을 먹기로 되어 있다는데.......

정적을 머금은 하늘은 빙그레 웃고 ..

주위의 바위는 수호신장이 되었다.  

내려와서는 다시 막걸리와 소주로 망년회를 하였다. 

 

 

 

 

햇살이 한 교장선생님과 아무것도 모른다(?)는 선생님을  비추다.

 

록담선생님과 회장님....... 삼산의 기둥이시다.

 

컴을 지원하시는 이순자 여사님과 낭만적인 교수님 ....

 

저서'50명산 유람기'를 한 권씩 선물주시고 . 김구선생과 북한산시를 설명하고 낭송하시는 록담님

17M화폭에 '룡'字 100개를 쓰시면서 각기 다른 종류의 붓을 당신이 만들어 쓰셨다니 그  담긴 생각을 어이 헤아릴까..........

 

 

 

다음은 록담님의 사진 작품중 몇점을 옮겨 논 것이다.

 

 

 

 

다음은 락금 김종균교수님의 석굴암 산행기를 옮겨 논 것이다.  

               석굴 위의 미륵바위  2011. 12. 27 낙금 촬영.

 

 登道峰石窟記

 道峰在回龍: 도봉에는 회룡 있고

 石窟隱白凡: 석굴에는 백범 숨었다

 二巖不二門: 두 바위가 일주문이라.

 碧空無白雲: 푸른 하늘에는 흰 구름 없고

 九老坐陽地: 아홉 늙은이 양지에 앉아

 情談一杯酒: 정다운 말로 술 한 잔하며

 望落木寒天: 잎 다진 나무 찬 하늘 바라보니

 岩巖皆彌勒: 큰 바위와 작은 바위 모두 미륵일세.


* 회룡역에서 10시 30분에 삼산회원 9명이 모여 회룡사 길을 따라 석굴로 향했다.

  이 석굴이 세상에 알려지기는 일제시대 白凡 金九 선생이 일경들의 체포를 피해 이 굴에 잠시 숨어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 인가 오르는 길이 大路가 되고 자동차가 오르내리게 되었다. 이 근처 산에는 바위가 많아서 보기에 따라서는 깊은 산속 같은 느낌이 든다. 山寺는 인적 없이 靜寂했다. 숲은 밝은 빛이 드리워 나무마다 그림자를 짓고 작은 산새들은 이 가지에서 저 가지로 날며 지저귄다. 동행 아홉 사람이 제 각각 가지고 온 간식거리를 내 놓고 얇은 자리를 깔고 앉아 기호대로 음식을 나눠 먹었다. 그 가운데 나는 鹿潭이 따라주는 산초주 한 잔 마시고 얼근한데 禮敬이 주는 오가피주를 사양할 수 없었다. 송 선생이 차려온 과메기 성찬으로 인삼주 석 잔을 마시고 <回頭碧空懸白燈, 仰天俯地皆佛心> 머리 돌리니 벽공에 흰 등 걸리고, 하늘을 우러르고 땅을 굽어보니 모두가 부처님 마음이레라.

  함께 한 여러분께 감사한다. 더욱 歲暮의 아쉬움을 달래려는 갸륵한 마음으로 회식하는 그 얼굴이 보기 좋았다. 한 교장 선생님의 善心과 녹담의 親書 <漢詩集 名山遊覽記> 그리고 서로 주고받은 덕담이 그지없이 고맙고 아름다웠다.*


                            2011. 12. 28. 아침에 樂?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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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굿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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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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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기쁨멘 | 작성시간 11.12.29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 답댓글 작성자能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2.29 감사합니다. 수고는 항상 기쁨님이 ......
  • 작성자kimi | 작성시간 11.12.29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즐거움중 가장 큰즐거움은 나와 통하는이들과 어울리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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