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년도에 결혼한딸 딩크로 산다고 해서
애낳으면 다봐준다고 낳으라 했었지요
안낳는다더니 맘이변해 올봄에 출산했어요
남편이 아파서
13일봐주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남편은 4년전 고혈압으로
뇌경색 살짝 왔다가고
작년에는 폐쇄성장마비로 입원해서 콧줄까지 하고
봄에는 부정맥 심방세동이와서
시술도 받았어요
신장수치도안좋고 갑상선기능저하증
판정도 받았어요
대학병원 다니는과가 6과에요
원래는 남편은 혼자지내고
제가 상경해서 도와주기로 했는데
1년육아휴직 이라서
13일만에 왔더니
저를 원망하네요
임신하기전에는 다봐줄것처럼 하더니
오빠야애는 십년이나 봐주고 자기는 혼자키우게 한다구요
아들은 같은도시고 우리부부 그때는
젊고 건강했었지요
남편하고 사이좋은것도 아니고 밉기도 하지만
입원반복하는 남편두고 손주보러 갈수는 없잖아요
멀리사니까 어쩔수 없는데
안도와준다고 원망하네요
자식들한테 서서히 정을떼야 할것같아요
아들은 아들대로 서운한것만 가슴에 담아두고
딸도 자기힘든것만 알고
친구들도 주식으로 돈버니 질투하고
부모 형제 자식 친구
다맘비우고 홀로서기 해야할것같아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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