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만들 때에는 화장품을 바르지 말고 손과 손톱을 깨끗이 하며
덖음이란 연잎에 들어 있는 수분을 빠지게 하기 위해 볶는 것을 말합니다.
김을 고르게 들여 솥 밑바닥을 향해 꾹~ 눌러 촉촉한 진이 나올 때까지 덖음을 합니다.
잎이 덖어지면 꺼내어 따뜻할 때 빠르게 유념하기를 합니다.
유념은 손으로 꽉 쥐어서 치대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유념한 연잎을 다시 솥에 넣고 덖음을 합니다.
유념할 때는 멍석을 깔고 그 위에 깨끗한 무명보자기를 더 깔고
유념을 하면서 손가락이 엇갈리게(톱니바퀴 돌 듯) 하여 뭉친 잎들을 흔들며 털어
위와 같이 덖음과 유념과정을 누른 빛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합니다.
마지막으로 덖음 작업을 계속하여 연잎에 들어 있는 수분을 모두 빠져나오게 합니다.
덖음할 때 필요한 차주걱...
뜨겁거나 잘 젖지 못하면 타게 되므로 차주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꺼내어 옮기는 과정에서 수분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뚜껑을 씌워 옮긴 후
"부루나 연차" 맛과 향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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