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를 위해서 답장에 큰 나무잎을 그리고
화가는 죽습니다.
그러나 그 나뭇잎 그림은 영원히 살아서 소녀를 지켜주었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나뭇잎은
끄덕 하지 않고 나무가지에 매달려 있습니다.
흔들 흔들 언제 떨어질지 모릅니다.
내 마음도 저 나뭇잎처럼 흔들 거립니다.
나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진정한 나의 모습
항상 꿈속의 나의 모습이
나의 현재의 모습인양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꿈속에서 깨어나면 후회 합니다.
나의 추한 모습에
나무잎이 나무가지에 있을때 더 아름답고
붉은색으로 물이 들어 떨어지면
나는 그 낙엽을 밟으며 사색합니다.
사람들은 말한다.
그 때 참았더라면
그 때 잘 했더라면
그 때 알았더라면
그 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엔 지금이 바로 그 때가 되는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 때만을 찾는다.
지금도 그 옛날 들길을
걷노라니 가을이 먼저 앞서서 가고 있었다!!..
떨어지는 꽃에 정(情)이 있다면
떨어진 잎에도 또한 정이 남아 있으리.
물에도 또한 정이 있어
떨어진 잎은 물이 흐르는 대로 흐르기를 바라고
유수는 떨어진 잎을 띄워 흐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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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에이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