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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자음을 읽는 방법

작성자강동우|작성시간09.03.24|조회수7,986 목록 댓글 0

우리 글, 우리 말을 자주 활용하면서도 쉽게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하여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익히시라고 자음 읽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자음은 19개. 모음 21개 모두 40개의 자음과 모음만 알아도 우리 나라 글 익히는 데는 끝.

 

한글 자음을 읽는 방법(자음의 이름)은 규칙이 있습니다.

첫 음절에 그 해당 자음에 모음 'ㅣ'를 붙이고,

다음 음절에는 모음 'ㅡ(으)' 밑에 다시 그 해당 자음을 붙여 읽습니다.

이 규칙은 한글 자음 14자 모두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발음에 편리함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ㄱ'과 'ㄷ', 'ㅅ'만을 예외로 규정하였습니다.

 

쓸 때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위의 이름들을 읽을 때는 발음에 유의해야 하는데,

한글 자음이 받침으로 쓰일 때는 7가지의 대표소리를 인정합니다.

즉,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가지로 소리를 냅니다.

그래서 읽는 소리를 적으면,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옫], ㅇ[이응], ㅈ[지읃], ㅊ[치읃],

ㅋ[키윽], ㅌ[티읃], ㅍ[피읍], ㅎ[히읃]

으로 발음합니다.

 

간혹,

ㄱ(기역)의 영향을 받아 ㅋ(키읔)을 '키옄'이라 읽는 분들이 있고,

ㄷ(디귿)의 영향을 받아 ㅌ(티읕)을 '티긑'이라 읽는 분들이 계신데

잘못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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