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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 깃든 의미

부처님의 화현 금강역사

작성자玄性|작성시간08.04.13|조회수241 목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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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수미산의 초입이라는 겁니다. 이제 부처님의 가르침의 흔적을 발견했을뿐, 마음이라는 것이 언제 어디로 튈지모릅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심원의마(心猿意馬)'라고 하였습니다. 원숭이가 이 나무 저 나무 옮겨가듯이 우리의 마음은 끊임없이 이어져 가고, 우리의 생각은 말처럼 밖으로 내달리기만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다짐으로 수미산을 오르게 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맛보고 나서 기뻐하는 마음도 잠시, 많은 생각이 일어납니다.  '이 정도로 만족하지 뭐'부터 '과연 이 길이 맞는길인지?'까지 다양한 생각이 듭니다 이렇나 생각들을 불겨에서는 마장(魔障) 또는 마구니라고 합니다.

이런 마음 상태에 대한 경책의 가르침을 상징하는 것이 금강문과 사천왕문입니다. 보통 일주문 다음에 사천왕문을 지나게 되지만, 어떤 경우엔느 일주문과 사천왕문 사이에 금강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금강문이 없는 경우, 사천왕문 문짝에 금강역사를 그림으로 모시기도 합니다.

금강문 안에는 두분의 역사가 눈을 부릅뜨고 지나가는 중생들을 지켜봅니다. 금강역사는 사찰에 범접하는 삿된 무릴르 다스리는 호법신장입니다. 보통 법당쪽에서 볼때, 왼쪽이 나라연금강이고 오른쪽이 밀적금강입니다. 나라연금강은 코끼리 1백마라나 되는힘을 가지고 있으며 '아'하고 입을 벌리고 있기에 아금강역사라고도 합니다. 밀적금강은 손에 금강저를 들고 있으며 항상 부처님을 호위하는 야차신의 우두머리로서 '훔'하고 입을 다물고 있어서 훔금강역사라고도 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아'는 우주의 첫소리, 우주가 열리는 소리이며, '훔'은 우주의 끝소리, 우주가 닫히는 소리입니다. 이 '아'와 '훔'을 합치면,우리가 잘 아는 '옴'이라는 소리가 됩니다. 따라서 진언 앞에 있는 '옴'이라는 소리는 우주의 처음과 끝, 우주의 모든 것을 아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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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태음성 | 작성시간 08.04.14 (옴)이라는 소리가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을 좀 늦게 알았어요. 옴 마니 반메훔~옴 마니 반메훔~옴 마니 반메훔 감사히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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