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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 깃든 의미

부처님을 향한 마지막 여정-해탈문

작성자玄性|작성시간08.04.23|조회수108 목록 댓글 1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긴 여정이 끝나고 남섬부주에서 여덟개의 바다와
일곱개의 산을 넘고 수미산 입구에 도착한 뒤
거친 숨을 몰아쉬고 이제 수미산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불이(不二),
모든 분별이 사라진자리,
망상으로 인한 온갖 시시비비가 사라진 자리,
사찰에서 본당에 들어서는 마지막 문.
진리는 둘이 아니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문을 본당에 들어서는 곳에 세운 것은
이곳을 통과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에 들어갈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고,
생과 사, 만남과 이별 역시 그 근원은
모두 하나입니다.
이같은 불이(不二)의 뜻을 알게 되면 해탈할 수 있으므로
'해탈문'이라고도 합니다.

불교의 세계관에 따르면 수미산 정상에 들어서는 문으로
이곳을 통과하면 바로 도리천에 다다릅니다.
사찰에 따라서 이름이 다르기도 합니다.
불국사 불이문에는 자하문(紫霞門)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이 문에 들어서려면 청운교와 백운교를 거치는데,
이들 다리의 계단은 모두 33개입니다.
곧 도리천의 33천을 상징적으로 조형화한 것입니다.
자하는 자주빛 안개라는 뜻으로 부처의 몸 빛깔을 상징합니다.
이 문을 통과해야
부처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보통 해탈문 위에 사물을 두는 사물전을 두는것도 있습니다.
 
홍인문을 통과하여 낮은 문의 전각을 통과하는 구조는
우리나라 사당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의 문은 일반적으로 절과 같이 위에 올라갈수 있는
2층의 구조이고 아랫쪽문은 낮은 계단형태로 되어있어
들어갈때 머리를 숙여 들어가게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성인이 계신 곳에 들어감에 고개를 들고 들어가지
말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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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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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태음성 | 작성시간 08.04.23 불이의 깊은 의미를 새겨 해탈문을 통과 하겠습니다.무심코 스쳐다니던 곳들 이제 좀 알고 다녀야겠네요 감사히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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