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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문화재

[등록문화재]5천년 전 사슴뿔 작살로 고래사냥한 흔적

작성자태홧강|작성시간26.06.10|조회수15 목록 댓글 0

5천년 전(신석기 시대) 울산 앞바다에서 사슴뿔 작살을 던져 고래 사냥을 했던 선조들의 흔적이 나라의 공식 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울산박물관 소장품인 ‘고래뼈에 박힌 사슴뿔 작살 촉’ 관련 유물 넉점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 발표했다.
이 유물들은 2010년 울산 황성동 신석기시대 유적을 발굴 조사하다 나온 것이다. 
고래의 꼬리뼈 일부와 어깨뼈 일부에 사슴뿔을 갈고 다듬어 만든 작살 촉들이 각각 1개씩 박힌 상태에서 발굴 되었다.
‘고래뼈에 박힌 사슴뿔 작살 촉’은 202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울산광역시 소재 '반구천의 암각화' 와 연계된 유물로서, 작살이 꽂힌 고래 그림 등 암각화에 묘사된 고래잡이 장면이 실제 이루어진 포경 활동의 기록이라는 점을 입증하는 동시에 이 시기 한반도인의 생활문화와 해양활동, 생업기술, 도구 제작 기술 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2점의 작살촉은 강도가 높은 사슴뿔을 뾰족하게 갈아 만든 것으로 약간 휘어진 형태와 재료를 볼 때 포획 대상의 몸을 뚫고 들어간 뒤 속에서 회전함으로써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만들어진 회전식 작살의 촉으로 추정되며, 고래뼈에 박힌 상태로 발견되어 신석기 시대 도구의 제작 목적과 사용 흔적 도구와 사냥 대상 간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보기 드문 사례에 해당되는 것이다.

 
선사시대 한반도 사람들이 제작하여 만든 도구가 동물 사냥에 실제 사용된 상황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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