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북극 탐험중인 로버트 월턴이 누이인 마가렛 새빌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을 띤 소설이다.월턴이 화자로 북극 탐험중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구조하고 빅터에게 들은 얘기로 시작된다.
스위스 제네바출신인 빅터는 고전 자연과학에 심취해서 대학에서 생명에 대한 연구를 하다가 새로운 피조물을 만들지만 흉칙하고 혐오스러워서 도망가버린다.그 피조물은 탄생과 함께 버림을 받고 헤매다가 시골 외딴 오두막에 사는 드 라세가족을 몰래 관찰하면서 시각장애 아버지와 남매의 사는 모습을 부러워하고 말과 글을 익히고 평범한 삶을 꿈꾸고 시각장애 아버지와 얘기를 나누던중 남매한테 걸려 쫓겨나고 인간에 대한 증오가 더해져 복수심이 커졌다.오두막을 태우고 창조주인 빅터에 대한 복수를 하기 시작하는데 빅터의 막내동생을 죽이고 그 살인 누명으로 가족같은 하녀가 사형당하는 일까지 있었고 빅터는 자신때문이라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한다.
괴물이 된 피조물과 만나 그의 소원인 본인과 같은 이성피조물을 만들어주길 합의하여 친구와 여행하다는 핑계로 영국까지 가서 여성피조물을 완성하는 단계에서 다 파괴해버리고마는데 그모습을 괴물이 보고 더 분노하고 복수심이 커졌다.함께 갔던 친구를 살해하고 빅터의 결혼식엔 신부인 엘리자베트까지 살해되고 그일로 아버지까지 죽음에 이르게 되면서 빅터의 주변 사람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게 되는 충격적인 일이 반복되면서 빅터 또한 괴물이 된 피조물에 대한 복수심으로 추격한다.결국 빅터는 북극 항해중인 배안에서 죽음을 맞고 괴물 또한 그모습을 본후 본인도 북극 어둠에서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채 사라진다.
소설의 줄거리는대충 이렇다.
이 작품은 어언 이백년전에 쓰여진 sf소설의 고전이고 작가는 당시 18세였다고 하니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19세기 여성이 작가로 인정 받기 어려운 환경에서 공상과학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 과학에 대한 이성과 윤리의식,소외된 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나타낸게 아닌가 싶다.
프랑켄슈타인이란 과학자의 무책임이 만들어 낸 괴물이 처음의 순수함에서 인간에게 부정당하고 외면받는 과정에서 분노와 증오심으로 복수라는 서로 파멸을 가져온것 같다.
단순한 sf소설이기 보다 인문학의 고전이라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