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9988234

작성자천용진|작성시간08.04.13|조회수1,170 목록 댓글 0

9988234한 삶을 사세요...

0 0 韓老師

한잔의 커피와...음악을 들으며 님의 건강을 생각합니다

9988234하게
천년만년...삶을 영위하겠다고....

1차로 담배 끊고...
2차로...금주하고....
3차로...식성을 바꾸면서...운동을 열심히 하면...
고장나기 시작한...육체가...신품으로 변합니까?

타다만 연탄불 인생들이여

담배를 즐기던 골초가 어느 날 금연을 했다면
몸의 어느곳인가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래서...담배 끊으면 一亡이라 합니다.

벗들과 어울려 소주 한 잔 즐기던 사람이
어느 날 금주를 선언했다면 어딘가 탈이 생겼다는 말입니다.
그래서...금주 하면 二亡이라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기력이 약해지고 자신감도 없어지니
내 인생 이제는 끝이구나 하고 좌절감과 절망감에 빠지게 됩니다.
숱한 영양제와 보신제, 정력제는 일시적인 방편이니
하늘이 무너진듯, 이 세상 끝난듯 한숨만 쉬게 됩니다.
그래서...色을 할 기력이 쇠하면 三亡이라 합니다.

언제부터인가...먹고...마시는것부터...변화하기 시작하니...
시작이...자극성있는 음식부터...절재하고
최후에...심산유곡에 기거하면서...생식을 하니...
그래서...좋아하던 음식을 못 먹으면 四亡(死亡)이라 합니다.

어리석은 중생들은
죽음은 끝장이고 모든 인연과의 이별이라 생각하고
이런 방법이....또는 저런 방법이...
진정한 998823한 방법이라고...말들을 많이 하지만...

一亡二亡三亡四亡(死亡)을...실천하는 중생들이여...
진정한 9988234한 삶을 영위 하시려면...아래와 같은 사람을 만나세요

♣ 이런 사람은 어디 가면...만날수 있을까? ♣

좋은 사람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담배를 피우며
한잔의 술을 권하면서
여색남색에 관하여 담론 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얼굴에서 말에서 몸짓에서
넘쳐나는 충족함을 보았습니다.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왠지 편안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조급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일상에 깃들어 있는 여유로움을 읽었습니다.

자주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우유부단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자신에게는 말할 수 없이 엄격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늘 이해와 아량으로 대하는
그의 삶에서 진정한 단호함이란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

사람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교만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자신을 한없이 낮추면서도 힘으로 남을 억누르려 하는
자들 앞에서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진짜 겸손함을 배웠습니다.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사람을 비로소 만났습니다.

자신의 좁은 식견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눈동자에서
원대한 꿈과 이상을 엿보았습니다.

참 흐뭇한 날이었습니다.
이렇듯 좋은 사람을 친구로 둔 나는
정말로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 벗꽃축제 진달래축제에 가셔서... ♣

벗꽃, 진달래꽃에 취하여...

님을...눈 빠지게 기다리는 여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