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용현도시농업공원 “텃논‘에서 도심 속 생태 체험 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현지 주민들로 이뤄진 가족동반 벼심기 체험으로 ’텃논‘이 조성됐다.
6월13일 오전 10시가 되자 도시농업공원 ‘텃논’으로 아이들의 손을 잡은 부모들이 모심을 채비를 하고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주최측이 마련한 긴 장화와 장갑을 착용하고 ‘텃논’에 모심기를 했다. 어린 아이들은 풀밭에서 어린 방아개비를 잡아 달아나지 못하게 양손에 가두고 즐거워 하며 풀밭을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모심기가 끝나고 주최측에서 장만한 새참(비빔밥·부추호박전)을 둘러서서 또는 시원한 그늘 정자에서 가족, 이웃과 담소를 나누며 먹는 모습 또한 즐거워 보였다.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농촌 풍경을 재현한 생태 공원이 이곳을 찾는 주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근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현장 견학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텃논은 공원 내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물을 가둬 일종의 습지 역할을하며 도심 속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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