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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한 번 고쳐볼까?

작성자김연화|작성시간19.03.22|조회수43 목록 댓글 0

모든 질병은 '일체유심조'라는 말처럼 마음에서 비롯된다고도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살면서 주위에서 '마음의 병이 깊어져 건강을 해쳤다'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지금 당장 매실이나 레몬을 먹는다고 상상하면 바로 침샘이 자극되어 입에 침이 고인다.

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신경 쓸 일이 많으면 밥맛도 없고 소화가 잘 안된다.
'위장은 마음의 거울'이라는 말도 있듯이 말이다.

동양의학에서도 칠정이니 오욕이니 하는 감정과 마음 상태를 병의 원인 중의 하나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감정이 신체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질병을 일으키는 것일까?

가장 크게 건강을 해치는 부정적인 감정들은 미움, 두려움(걱정) 등이다.

미움의 감정은 재빠르게 알아 채기 쉬운데 비해 걱정과 두려운 감정은 자기도 모르게 자각하지 못한채 빠져들기 쉽다.

또한 화내고, 슬퍼하고, 불안해하고 , 지나친 욕심, 비난, 시시비비 가리기 좋아하는 것, 완고한 것, 고집스러움 등의 감정들이 습관적으로 굳어지면 건강하기가 어렵다.

발을 보며 상담하다 보면 어느새 발이 그 사람의 마음을 대신 말해 주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인체의 각 기관들은 서로 연결되어 소통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유기체여서 발만 봐도 마음이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다.

몸의 통증도 신체적 결함에서 오는 것도 있지만 무의식에 의한 것도 간과할 수 없는 것 같다.

마음은 몸으로 말을 한다.

동양의학에서는 불안해하고 미워하고 증오하면 심장이 망가지고,
화내고 조급하면 간이 망가지고,
너무 슬픔에 빠지거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도를 넘어서면 폐가 망가지고,
두려워하면 신장이 망가지고,
걱정과 근심이 많으면 위장이 망가진다고 말한다.

마음을 바꾸고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면 삶이 바뀌고 팔자가 바뀌지 아닐까 싶다.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 중에 가장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이 균형잡힌 몸으로 걷는 게 최고인거 같다. 우리는 걷지 않고 살 수 없기 때문에 생활 자체가 운동이고 양생법인것이다.

살면서 신체가 병들었다면 먼저 마음을 되돌아 봐야 한다.
그래서 질병을 삶의 동반자로 스승으로 함께 하며 마음을 맑게 한다면 질병도 깨달음으로 가는 길의 하나가 아닌가싶다.
깨달음이 깊어지면 팔자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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