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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신철자법 30가지 공식

작성자승민(밀파소)|작성시간01.12.20|조회수300 목록 댓글 0
.. 신철자법 30가지공식
30 Regeln zur neuen Rechtschreibung
■새 철자법 발효에 대한 FZ사설
독일어 철자법개정을 둘러싼 싸움이 불거지기 시작한지 4년만에 개정을 반대했던 측은 기진맥진한 채 새 철자법이 발효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가장 최근에는 몇주전 베를린에서 개정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칠려고 했던 노력이 있었지만 이것도 좌초했다. 이제 사람들은 싸움에 진력이 났고 한없이 피곤한 상태이다.
개혁하자는 쪽이 결국 승리했다. 물론 공식적인(행정적) 차원에서 그렇다. 이 승리는 20,30년전 철자법이 이름없는 대중들이 자기목소리를 내고 인정을 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상을 품고 이를 실천에 옮긴 측에게는 못내 자랑스러운 훈장이 될 것이다. 그 이상은 국가의 도움으로 독일 글말의 발전을 위해 한 획이 그어질 수 있다는 것을 그 전제로 하고 있다. 이 개정안의 핵심은 원래 명사를 소문자로 쓰는 것이었는데, 이 원래 핵심은 나중엔 온데간데 없어지고 말았다. 그 개정안의 나머지는 이제 우리가 같이 더불어 살아야 하는 규칙이 되었다. 이 규칙들은 불필요한 군더더기들을 방만하게 뒤섞은 것으로, 에스체트대신 "ss"를 쓰는 것과 같은 사소한 단순화, 그리고 특히 떼어쓰기, 붙여쓰기에서 근시안적이며 현학적인 개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 승리는 관성적으로 작동하는 관료주의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승리였다. 대단한 승리라고 할 밖에.
어떤 개정반대논리도 귀를 싸맨 정부부처에는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새 개정철자법이 벌써 몇년부터 가르쳐지고 있다. 그래서 애들이 부모들의 이상한 글쓰기습관을 보고 낯설어하도록 만들었다.
FZ신문만큼은 옛철자법을 고수해주기를 은근히 바라는 독자들도 의당 있을 것이다. 사실 개정이후 당분간은 -그리고 어쩌면 영원히- 우리는 여러개의 철자법이 뒤섞인 채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개정이 이루어진 것도 제 정신에서 나온 것은 아니지만, 곧 죽어도 옛날철자법을 고수하겠다고 하는 것, 그래서 여러개의 철자법을 병용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더욱 또라이짓이다. 기왕에 이성의 패배는 이미 벌어진 일. 이미 뒤죽박죽인 판국에 원한을 품는다고 사태가 더 나아질 건 없다.
본지는 지난해 뉴스에이전시들이 결의한 바, 99.8.1일부터 새철자법으로 바꾸겠다고 한 결의를 따른다. 뉴스에이전시들이 송고해오는 기사들은 신문이 매일처럼 다루며 기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뉴스는 시사성이 생명인데 이 기사들을 다시 일일이 옛철자법으로 바꾸고 앉아 있다보면 이미 그 뉴스는 한물 간 것이 되고 만다. 그밖에도 편집팀은 뉴스에이전시가 보내오는 기사들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흥미있는 것들을 선별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 점점 디지탈정보검색방법을 이용하는 추세이다. 이때 같은 단어가 여러가지 표기방식으로 쓰여졌다면 이 검색기능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게 된다. 또한 마지막으로 옛철자법을 고수하다보면 정기적으로 별첨부록을 만들어야 한다. 가령 "아동을 위한 신문" 같은거 말이다. 왜냐하면 누구나 얘들한테만큼은 표기법이 왔다갔다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은 없을테니까 말이다.
우리는 이번 철자법개혁의 승리로부터 배우게 될 것이다. 개정반대자들이 철자법을 둘러싼 갈등상황에서 종국에 가면 시민들의 봉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착각이었다. 사실 이제 개정찬성을 주장하든 반대논거를 펼치든간에 이 모든 논거들은 논쟁이 사법적 차원의 엉거주춤한 결정을 동반하면서,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무의미한 것이 되어버렸다.
개정반대자들은 정당하게도 철자법이 국가소관이라는 발상에 반대저항했다. 그러나 또한 바로 그러한 의미에서 헌법재판소는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그 누구도 허가된 철자법만 써야 된다는 요구를 할 수 없다고.(Niemand koenne einen Anspruch darauf erheben, nur mit einer ihm genehmen Rechtschreibung konfrontiert zu werden.) 그래서 이에 따라 문화부는 사적으로 누구나 계속 그가 지금까지 써왔던 방식으로 계속 쓸 수 있다고 하긴 했지만, 그리고 많은 문필가들이 옛철자법을 고수하게 될 것이지만 그렇더라도 이로써 실제대세가 승리한 것이다.
이 실제대세는 지나치게 성급한 복종때문에 더 부채질되었다. 학교의 관료주의와 아동도서출파나들은 - 물론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 - 재빨리 새 철자법에 굴복했다. 개정안이 전혀 최종적으로 결의된 것이 아닌데도 이미 학교에서는 이 철자법을 가르쳤고, 아동출판사는 이에 따라 책을 출판했던 것이다. 이러한 성급한 복종은 이번 논쟁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중요한 심급으로 작용했다.
2,3년전부터 놀랍게도 시민들 대부분이 분노하기 시작했을 때, 그 이유는 점점 목소리를 키우는 국가의 간섭과 요구에 대한 반대였다기 보다는,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렇게 불필요한 개혁을, 도대체 무슨 비용으로, 또 그렇게 단호하게, 관철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분노했다는 것이 더 맞는 말이다. 독일의 철자법은 무슨 결함이 있는게 아니었고 보수될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도 웬걸 그렇게 되어버렸다. 이러니 세월이 가도 원한은 계속 남게 될 것이다.
결코, 결코 다시는 국가가 나서서 독일의 철자법을 새로 뜯어고치겠다는 시도는 없을 것이다. 이번 한번의 시도는 다른 모든 가능한 시도들이 사전봉쇄되도록 만들기에 족하다. 20년 30년 시간이 흐르면 아마도 옛 철자법을 단지 역사책에나 나오는 것쯤으로 느끼게 될 날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래도 사람들은 이번 분쟁만큼은 여전히 기억할 것이다. 독일어 글말(문어)는 이번 개혁을 극복하고 살아 남을 것이며 잃어버린 의미들을 다른 단어들과 쓰기방식을 통해 대체할 것이다. 철자법은 패배를 겪었다. 그러나 이것은 살아있는, 창조적인 입말의 패배는 아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논쟁을 계속적으로 과도하게 벌려나가지 않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 이번의 해궂이는 글말에만 해당되는 제한적인 것이다. (FZ사설 99.8.1)

신철자법30가지 공식 -들어가는말
◆JOGHURT ODER JOGURT?◆
-최소한의 공식 30가지. 이보다 더 줄일수는 없다.(출처:포쿠스)
■신철자법이 새롭게 규정하고 있는 분야
▷Getrennt- und Zusammenschreibung 떼어쓰기 붙여쓰기
▷Groß- und Kleinschreibung 대문자쓰기와 소문자쓰기
▷Laut-Buchstaben-Zuordnung 음가표기
▷Zeichensetzung und Trennung 문장기호와 분리전철규칙
■Freies Deutsch fuer freie Burger
대원칙은 '꼴리는대로 쓰기'이다. 많은 경우 다른 표기방식을 허용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공식적으로 "Joghurt"도 맞고 "Jogurt"도 맞는다.
■언론계표기법 -언론은 죽을 맛
특히 뉴스에이전시들이 고생하게 생겼다. 전자데이타뱅크는 통일적인 표기를 해야만 작동하니까. 또 한 언론사에서 통일성없이 '이랬다 저랬다 표기'로 나가면 남보기에도 안좋다. 그래서 뉴스에이전시들은 통일표기법에 합의했고, 대부분의 언론사들도 그걸 따르지 않을 수 없다.
뉴스에이전시들은 표기법을 신개혁표기법보다 엄격하고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언론에서는 'Joghurt'는 계속 'h'를 보존해서 'Joghurt'로 쓴다.
앞으로 강의에서 언론계표기법에는 '※'기호를 붙인다.
1. 명사와 동사의 결합형태는 분리표기한다
GETRENNT ODER ZUSAMMEN?
■1. Verbindungen von Substantiv und Verb werden getrennt geschrieben
예: Rad fahren statt radfahren
이게 어째 좀 이상하다고? 웬걸 이미 자동차를 몰다는 말은 "autofharen"이 아니라 "Auto fahren"이라고 쓰고 있지 않은가. 요기까진 알겠지.
☞바트 예외없는 규칙은 없는 법. 요기에서부터 헷갈리게 시작한다.
▶그러니까 명사의 의미가 "창백"해진 경우는 계속 붙여 쓴다.Aber: Zusammengeschrieben wird, wenn das Substantiv verblasst ist: preisgeben, standhalten
▶또 분리하기 뭐할정도로 혼연일체가 되어 있는 말도 그렇다.
schlafwandeln, handhaben
고민할거 없슴다. 외워야지 어쩌것어유.
2. 명사와 분사간 결합은 떼어쓴다
GETRENNT ODER ZUSAMMEN?
■2. Verbindungen aus Substantiv und partizip werden getrennt geschrieben, wenn im Vergleich zur zu Grunde liegenden Wortgruppe kein Wort eingespart wird.
명사와 분사간 결합형태는 원래 표현하고자 하는 문장에서 아무 말도 축소 생략되지 않은 경우 띄어쓴다.
☞ Achtung gebietend (bisher: achtunggebietend)
☞Aufsicht fuhrend (bisher: aufsichtfuhrend)
★ 바트
☞ mondbeschienen (ein Ort, der vom Mond beschienen wird - vom wird eingespart.) marktbeherrschend
"그 시장를 지배하는 한 기업"이라는 뜻으로 여기서 바로 "그"라는 말이 생략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계속 붙여쓴다.
weltbewegend
3.동사간 결합형태도 떼어 쓴다.
GETRENNT ODER ZUSAMMEN?
■2. Verbindungen aus einem Verb im Infinitiv und einem zweiten Verb werden generell getrennt geschrieben.동사원형과 제2동사가 결합되어 쓰이던 형태는 일반적으로 분리표기하기로 한다.
☞ In der Schule sitzen bleiben (bisher: sitzenbleiben)
☞ Spazieren gehen (bisher: spazierengehen)
☞ kennen lernen (bisher: kennenlernen)
4. 분사와 동사결합형태는 떼어쓴다
GETRENNT ODER ZUSAMMEN?
◆ Verbindungen aus Partizip und Verb werden getrennt geschrieben.◆
▶ gefangen nehmen (bisher: gefangennehmen)
▶ verloren gehen (bisher: verlorengehen)
5. "-einander"와 동사결합형태는 떼어쓴다
GETRENNT ODER ZUSAMMEN
■Verbindungen aus -einander und Verb werden getrennt geschrieben
▶ aneinander fugen (bisher: aneinanderfugen)
▶ auseinander biegen (bisher: auseinanderbiegen)
▶ aufeinander prallen (bisher: aufeinanderprallen)
6. "-waerts"와 동사결합형태는 무조건 떼어쓴다.
GETRENNT ODER ZUSAMMEN
■Verbindungen aus -warts und Verb werden in allen Bedeutungen getrennt geschrieben
▶ aufwarts gehen (bisher: aufwartsgehen)
▶ vorwarts kommen (bisher: vor&wauml;rtskommen)
7. Sein동사와의 낱말결합형태는 떼어쓴다.
GETRENNT ODER ZUSAMMEN
■Verbindungen mit dem Verb sein werden getrennt geschrieben
▶ zusammen sein (bisher: zusammensein)
▶ auf sein (bisher: aufsein)
▶ da sein (bisher: dasein)
▶ dabei sein (bisher: dabeisein)
8. 형용사와 동사결합형태는 형용사가 확장성 있을때 분리
GETRENNT ODER ZUSAMMEN
■Verbindungen aus Adjektiv und Verb werden getrennt geschrieben, wenn das Adjektiv steigerbar oder erweiterbar ist(z.B. durch sehr oder vollig).
형용사와 동사간의 결합형태는 그 형용사가 비교급표현이 가능하거나 그밖의 꾸미는 말들을 이용해 확장성이 있을 때는 떼어쓴다.
▶ ernst nehmen (sehr ernst nehmen)
▶ schwer fallen (schwerer fallen)
☞ 그러나
▷ fernsehen은 그대로 붙여쓴다. 왜냐하면 이 fern 이라는 형용사는 이 낱말에서 더이상 비교급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Ferner sehen"와 같은 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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