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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소식/유학정보

독일 Euro 화폐에 대한 꽤 괜찮은 정보

작성자Su*Kyum (김상준)|작성시간02.01.16|조회수221 목록 댓글 0

2002년 1월 1일부터 독일은 물론 유럽 연합 12개국에서 각 나라의 고유 화폐단위는 사라지고 유로라는 새로운 화폐가 통용된다. 갑자기 화폐단위가 바뀌는 되기에 여러 궁금증이 있을 수 있다. 이에 이미 유로 동전과 지폐에 대한 소개를 했지만 여기선 그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유로(Euro)의 심볼



위 그림에서 보듯 유로의 심볼은 그리스어 'Epsilon' 에서 나온 것이며 유럽대륙의 첫 알파벳 'E'를 나타낸다. 중간의 두 줄은 유로 화폐의 안정성을 의미한다. 유로 화폐의 정식 약자는 'EUR' 이며 이 약자는 국제 표준협회(ISO)에 등록되어 있다.



2. 사용 국가

유로 사용 12개국은 이미 소개한 바 있지만 다시 알기 쉽게 지도와 함께 나열해 본다.


이상의 12개국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유로 화폐가 통용되기에 한국에서 여행하시는 분도 유의해야 한다. 유럽 여행을 할 경우 보통 한국서 달러로 바꾸어 여행 중 그 나라 화폐로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달러 대신 유로 화폐로 바꾸면 될 것이다.



3. 1유로는 몇 마르크 인가?

1 유로는 1,95583 마르크


4. 마르크는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나?

원칙적으로 2001년 12월 31일 독일의 마르크 화폐의 시대는 막을 내린다. 그러나 2002년 2월 28일 일반 상점에서 마르크와 페니히를 사용할 수 있으며 유로 화로 아직 전환되지 않은 자동 판매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2002년 3월 1일부터는 유로 화폐만 통용된다.


5. 언제부터 유로 화폐로 바꿀 수 있나:

일단 동전은 2001년 12월 17일부터 일반 은행이나 슈파카세(Sparkasse) 그리고 각 주립은행에서 20마르크 상당의 시범 유로 패키지로 교환할 수 있다. 이 20마르크 패키지는 10,23 유로의 각 종류별 동전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에 반하여 지폐는 2002년 1월 1일이 되어야 교환이 가능하다. 1월 1일이 휴일이니 각 은행이나 슈파카세의 현금 자동 인출기에서 교환이 가능한 셈이 된다.



6. 마르크를 언제까지 은행에서 교환할 수 있나:

일반적으로 2002년 2월 28일까지 은행과 슈파카세에서 교환할 수 있으며, 모든 주립은행에서는 시간과 그 양에 제한 없이 교환할 수 있다.



7. 여행에서 남은 유로 사용국가의 화폐는 언제까지 교환이 가능한가:

2002년 3월 31일까지 각 주립은행에서 교환해 준다.



8. 유럽 중앙은행은 있는가?

유럽 중앙은행(Die Europäische Zentralbank, EZB)은 1998년 6월 1일부터 이미 유럽 최대의 금융도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am Main)에 자리 잡고 있다.
아래 사진은 유럽 중앙은행장을 비롯한 의원들이다.





이상은 유로 화폐에 대한 기본 정보이다. 이 밖에도 유럽 연합 중앙 은행은 지금부터 돈을 지불할 때 가능한 정확히 맞게 지불하여 잔돈이 남지 않게 하길 권고하는 한편 유로 화폐가 도입되는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 올 때도 돈을 남기지 말 것은 당부하고 있다. 또한 내년 초 유로가 정식 출범하게 되면 각 은행에 환전을 하는 사람이 붐빌 것을 대비 이제부터는 현금을 많이 소지하지 말고 될 수 있는 한 신용카드로 대금 지불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생각해 보면 갑자기 기존의 화폐가 갑자기 바뀌는 것이므로 연말연시 독일을 비롯한 유로 화폐 도입국가의 주민들이 화폐개념에 대한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유로 화폐에 대한 대비가 지금부터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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