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용유 장애우 가족 협의회 홍주연 입니다.
사실 카페 회원님들 모두에게 언제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어려울때마다 하소연도 하고 도움도 요청했고..
또한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작년 10월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장애인 특별운송차량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그 차에는 우선적으로 신흥동 장애인 복지관내에 있는 태양어린이집이라는 장애전담 어린이집으로
통학하는 아이들의 등하원을 우선으로 배정되어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노선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중간시간에 다른 분들이 타시기도 하지만 우선적으로 아이들이 타는 차량인 샘인거죠.
그런데 그 차량에 탑승 보조인력이 타는데 5월1일부터 예산 문제로 탑승 보조인력 운영을 중단하였습니다.
그래서 항의차 인천 시청 장애인 복지과에 전화를 했더니
그 담당자 하시는 말씀이
"보조인력없이 다니실래요? 아님 차량 이용을 안하실래요?"
하더군요. 그러면서 예산이 없다는 말로 이해를 해 달랍니다.
사실 그 차량은 제가 제 아이의 치료를 위해서 필요로 했던 차량이었으나
한번도 이용을 못했습니다.
저의 아이보다 상태가 더욱 심각한 아이들을 위해서 제가 노선에서 빠졌습니다.
그 아이들은 만 4세의 아이들로 뇌병변과 희귀병을 가진 아이들로서
말한마디도 못하는 아이들입니다.
애기들 옹알이로 엄마,,맘마,,소리조차 못하는 아이들이 타는 차량에 보조인력이 안타면 어떻게 될까요?
그 아이들은 잦은 경기과 마비로 어느 순간 상태가 나빠질지 모르는 아이들입니다.
그런 아이들이 탑승하는 차량인데 운전기사와 아이들만 타고 다니는게 맞는 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예산이 없다지만 말한마디 못해서 의사표현이 안되는 아이들이 타는 차량에 지원이 안되는게 타당한걸까요?
요즘 그것때문에 잠이 안옵니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걱정이 되서 여기저기 인맥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하소연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헌시의원님이 알아봐 주고 계시고 요청도 해 주셨는데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그래도 김정헌의원님은 항상 어려울때 부탁드려도 다음날이면 어떤 답이라도 주시더라구요.
항상 발빠르게 움직여 주셔서 그 또한 감사 드려요.
그런데 이 문제가 너무 오래 방치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이 너무 급하거든요.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회원님들의 위로가 필요한가봅니다.
저는 잠 못 들리지만 회원님들 편안한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꿈들 꾸시고요..
언제나 감사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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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하늘도시가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5.15 그러게요..자기 자식일 이었다면 벌써 해결 했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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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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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하늘도시가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5.15 하필이면 저번에 인천 시 공무원들 복지예산이 하루 늦게 지급되었다는 기사 나온 다음 날 이어서
더욱 당당하게 예산 없단 말로 큰소리 치더라구요.. -
작성자행복한세상 작성시간 12.05.15 혹시 자원봉사가 가능하다면..카페회원님들의 마음을 모아보는것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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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하늘도시가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5.15 그게 쉽지가 않아요..두시간 정도 걸리는데 나가서 3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다음 차로 들어와야 하는 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