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정치인사들 중에, 그래도 '덜 비정상적'이고 가능하다면 그 사람이 다음 총선에서 자한당을 대체했으면 하는 사람이
유승민입니다. 그런데, 그 분마저 현재 경제가 파탄이라고 '개소리'를 심심찮게 하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리
정략적 발언이라도 경제에 밝은 것이 강점인데, 저리도 헛소리를 일삼다가 그나마 있는 지지를 잃으면 어쩌나......걱정이
되더군요.
살짝 틀릴 수 있지만, 박근혜때 국가경쟁력이 세계 25위권 좀 밖이더군요. 문재인 정부 들어서 13위던가요? 암튼 10위권
초반입니다. 그리고 베네주엘라가 바닥. 100위권 훨씬 밖이더라고요. 그런데, 대정부 질문에서. 연봉 1억에 보좌관 7명을
거느린 의원분들이 "우리는 베네주엘라의 길을 가고 있다"라고 개소리를 연발하시던데......양호한 재정건정성으로, 금융
위기 재발하더라도 타격을 제일 덜 받을 나라로 한국을 꼽는게 일반적인데, 의원님들은 오로지 국민선동, 여당공격으로
정권 재탈환 할 목적 밖에 안 보이십니다. 그리고 거기에 덩달아 놀아나는 일부 궁민님들.......좀. 자성이 필요하지요?
일자리를 한 번 볼까요? 우리 호림님이 관심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뭐 저도 그 분야에 전문가는 아니니까, 권위 있고 검정을 거친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할께요.
건국대 경제학과 최배근 교수의 (의견이 아닌) 객관적 자료 인용입니다.
1. 우리나라 경제성장율이 개판이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단골이죠.
그런데, 실제 통계는요.
한 국. Oecd 평균
2017년. 3.1%. 2.6%
2018. 2.7. 2.3
2019. 1.04. 0.43
입니다. 어떠세요?
다 같이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덜 다치는 재주를 부렸으면 되었지 "혼자 솟아 올랐어야지!!!! "라고
억지 부리는 건 이제 그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보자 또 뭐 있나......
2. 아, 일자리. 세대별 고용율이 있네요.
어느 분이 3040의 일자리가 37만개 감소했다는 비판을 하시던데........동 기간에 그 세대의 인구가
46.8만명 감소한 건 왜 덧붙이지 않았는지.........뭐, 이유는 짐작하고도 남습니다만, 너무 유치하지
않습니까? 더 크게 보자면, 15~49세 인구는 68만명이 줄었고, 60세 이상은 109만명이 증가했습니다.
즉, 60세 이상 일자리가 증가한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고, 이 분들 일자리에 국고를 지출하는 건
합리적인 걸 넘어 필수적인 것입니다.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여기서 일단 끊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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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Blade 작성시간 19.10.25 나선형교육 암튼 잘웃어~~ㅎㅎㅎㅎ 스트레스는 없어 오래 사시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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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얀민들레 작성시간 19.10.25 구조적으로 자영업자가 많아질 수밖에 없으니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경쟁하느라 힘드신거죠. 그렇다고 저임금 인건비에 의존할 시대는 지난 것 같아요.
아무리 죽을 지경이라고 아우성이지만 해외여행이나 쇼핑하는걸 보면 쓸 건 다 쓰고 사는 것 같더라구요. -
답댓글 작성자Blade 작성시간 19.10.25 자영업자들 예전만큼 많이 못버는 것이고 요식업자들은 골목식당 보면 실태가 다 나오죠. 망하는건 그사람들 마인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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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omputer97 작성시간 19.10.25 해외여행은 확실히 많이들 갑니다. 원래 예측치보다 훨씬 빠르게 늘고 있어서 인천공항 4단계 확장공사를 서두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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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하얀민들레 작성시간 19.10.25 computer97 맞아요. 몇십년째 항공사 근무하는 남편도 작년부터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