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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조선시대 엽전과 주조과정 [펌:화폐박물관]

작성자수탉|작성시간08.07.24|조회수89 목록 댓글 0

조선시대 엽전과 주조과정 [펌:화폐박물관]

전시된 모형은 조선시대 후기 주전소에서 주물사(鑄物沙)에 의한 방법으로 엽전을 만들던 모습을 축소 모형을 이용하여 재현한 것이다.

1. 거푸집에 모래를 채우고 엽전이 달린 가지 모양을 찍어낸다.

 

2. 도가니에 구리, 주석 등을 넣고 고열에 녹여 쇳물을 만든다.

 

3. 거푸집의 구멍으로 쇳물을 부어 넣는다.

 

4. 굳으면 거푸집을 갈라서 엽전을 떼어 낸다.

 

5. 엽전의 거친 부분을 다듬는다.

 

6. 완성된 엽전을 정리한다.

 


엽전의 모양을 보면 밖이 둥근 것은 하늘을 본뜨고 안이 모난 것은 땅을 본떴다 하면서, 이는 만물을 하늘이 덮고 땅이 실어 없어지지 않게 하는 이치를 담고 있다고 하였다. 이런 생김새를 한 돈은 어디든지 흘러 다니고 백성에게 두루 퍼져 날마다 써도 무디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또한, 12세기 말에 임춘(林椿)이 지은 [공방전(孔方傳)]에서는 엽전 형태의 돈을 의인화하여 돈의 내력과 행적을 재미있게 서술하였는데 이때 '공(孔)'은 둥글다는 뜻이고 '방(方 )'은 모나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화폐에 대한 생각의 한 면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엽전이라는 이름은 그 제작과정에서 유래되었다. 엽전을 만들 때 금속활자주조 방식와 마찬가지로 나뭇가지 형태의 가지쇠를 이용해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 즉 엽전의 형틀을 만들 때 서로 연결되도록 골을 팜으로써 쇳물을 부으면 한꺼번에 여러 개가 주조되었고 이것이 굳어지면 하나씩 떼어내어 연마하는데, 떼어내기 전의 모습이 나뭇가지에 달린 잎사귀 같다하여 '엽전(葉錢)'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우리 민족문화의 화려한 전통을 계승하여온 조선왕조의 목공예는

 

성실하고 너그러운 조형기질의 산물로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

 

아닐 수 없다.

 

이 돈궤 역시 간결한 기능미를 자랑하는 목공예로서 소재와 장식의

 

형태나 특성이 서로 다르며 엽전, 별전 및 개금패(開金牌)등을 보관

 

하였다.

구 분
연 대
산 지
재 질
장 식
1
조선시대
경기도
소나무
무쇠장식
2
조선시대
호 남
소나무
무쇠장식
3
조선시대
경상도
과 목
무쇠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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