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은 경기 유주의 가장 큰 활동이다
지난 호에서 우리는
삼재성이 여성이 돌아가야 할
본래의 의식 상태임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호부터는
그 회복의 중심에 있는 월경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여성의 몸에서 월경은
단순한 생리 현상이 아닙니다.
주행학에서 월경은
**경기 유주(經氣 流注)의 가장 큰 활동**입니다.
경기란 몸 안을 흐르는 생명의 기운입니다.
이 기운은 열두 경락을 따라 쉬지 않고 흐르며
온몸을 살립니다.
월경은 이 경기가
한 달에 한 번 가장 크게 움직이는 시간입니다.
이 흐름이 온전하면
몸 전체의 경기가 건강합니다.
그런데 자궁에 한기가 쌓이면
이 흐름이 막힙니다.
월경의 리듬이 흐트러지고,
주기가 불규칙해지며,
통증이 따라옵니다.
이것은 자궁 하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월경 리듬이 약해지면
전신의 경기 흐름도 함께 약해집니다.
주행학에서 여성의 건강을
월경을 중심으로 이해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월경이 건강하면
몸 전체의 경기 유주가 건강합니다.
월경이 흔들리면
몸 전체가 함께 흔들립니다.
다음 호에서는
월경 전후에 왜 몸과 마음이 함께 흔들리는지
그 이유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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