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 전후로 여성의 몸과 마음이 흔들리는 까닭
지난 호에서 우리는
월경이 경기 유주의 가장 큰 활동임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월경 전후로
몸과 마음이 그렇게 요동치는 것일까요.
월경이 다가오기 전,
몸 안에서는 한기가 응축됩니다.
수한증이 있는 여성은
이 응축이 더 강하게 일어납니다.
경기의 흐름이 좁아지면서
이유 없이 불안하고,
작은 것에 화가 치솟고,
몸이 무거워집니다.
이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기가 응축되는 동안
경기의 흐름이 막히기 때문입니다.
월경이 시작되면
몸은 이 한기를 밖으로 내보내려 합니다.
이것이 통증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기를 배출하려는 몸의 힘과
깊이 박힌 한기가 저항하는 힘이
충돌하는 시간입니다.
감정도 함께 흔들립니다.
월경이 끝나면
몸은 잠시 가벼워집니다.
온기가 회복되고,
경기의 흐름이 열리며,
마음도 안정됩니다.
이 순간이 수한증의 회복에
가장 중요한 기회입니다.
월경 주기는 몸이 스스로를 회복하려는
리듬입니다.
이 리듬을 이해하면
월경 전후의 흔들림이
다르게 보입니다.
다음 호에서는
이 월경 통증의 근본 원인을
한기(寒氣)의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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