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정을 이기는 갱년기 여성의 삶
지난 호에서 우리는
신력단이 신과 명문을 회복시켜
갱년기 증상의 근본을 바로 세우는 처방임을 살펴보았습니다.
이것이 이 시리즈의 마지막 호입니다.
우리는 오랜 여정을 함께 걸어왔습니다.
신생아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의 공찰부터,
사춘기 수한증의 시작,
월경과 임신과 출산과 조리를 거쳐,
갱년기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이야기는 하나로 이어집니다.
여성의 몸이 겪는 것들은
단절된 증상들이 아닙니다.
한기가 쌓이고,
경기가 흔들리고,
삼간증이 깊어지는
하나의 흐름입니다.
갱년기는 이 흐름의 절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작이기도 합니다.
신과 명문이 회복되고,
수한증이 물러나며,
삼재성이 다시 자리를 잡을 때—
갱년기 여성은
더 이상 칠정에 지배되지 않습니다.
삼재성이 살아 있는 여성은
화가 와도 화에 쓸려가지 않습니다.
슬픔이 와도 슬픔에 잠기지 않습니다.
공포가 와도 공포에 얼어붙지 않습니다.
감정을 바라보고 다스리는 힘,
천·인·지가 조화를 이루는 의식—
그것이 갱년기를 지나
여성이 되돌아가는 본래의 모습입니다.
이 시리즈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끝나지 않습니다.
수한자(受寒者)에서 출발한 이 여정의 더 깊은 이야기는
카페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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