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중에 나온 많은 역도화를 모두 신어보지는 못 했습니다만 대표적인 3개 사의 역도화를 모두 신어 볼 기회가 있어 동호인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까 하고 아주 간단한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1.나이키 로말레우스-나이키 로말레우스는 아주 세련된 디자인으로 디자인만 보면 제가 본 그 어떤 역도화 보다 우수합니다.
특히 저 우수한 발색의 형광색(그외 다양한 색상이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과 투명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뒤굽은 정말 세련된 느낌입니다.
지금 밑창 사진이 없는데 밑창 역시 굉장히 멋지게 디자인되어 있어 멋을 중시하는 리프터라면 정말 욕심나는 역도화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착화감 역시 우수하여 신고 나면 발과의 일체감이 대단합니다.
역도화와 발 사이의 공간이 없이 밀착되어 고중량의 스쿼트를 띄워 나올 때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더군요.
이렇게 보면 나이키 역도화가 가장 훌륭한 역도화라 생각되는데 중대한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굽 높이가 많이 높습니다.
역도의 앉아 받기 자세는 완전히 주저앉는 자세이므로 높은 굽이 도움이 될 것인데 스쿼트에 있어서는 무게 중심을 너무 앞으로 밀어내는 경향이 있어 고관절이 유연하여 무게 중심이 안정된 리프터에게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도화 뒤굽을 잘 쓸 줄 아는 혹은 쓰는 것을 좋아하는 리프터라면 좋은 물건이 될 것입니다.
2.아디다스 역도화-저는 아디다스 제품은 ? 모델(은색에 빨강 삼선 모델),파워 퍼펙트(최근에는 파워리프트), 아디스타(장미란 역도화), 최근의 런던 모델 이 네 가지를 착용해 보았습니다.
세 가지 모델 중 최신형인 런던 모델은 나이키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이전 아디다스 모델과는 달리 착화감이 나이키와 거의 흡사합니다.
그러나 뒤굽 높이는 기존의 모델과 거의 동일합니다.
디자인의 측면에서는 붉은색 한가지 밖에 없는 것이 나이키에 비해서는 부족합니다.
또한 뒤굽의 색상 역시 붉은색에 및 및 한 디자인의 검은색 밑창은 나이키에 비해서는 마무리가 좀 성의 없는 느낌입니다.
이 모델 외에도 요즘 다양한 색상으로 파워 퍼펙트가 파워 리프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착화감은 아디스타나 이전의 ?모델과 거의 동일합니다.
런던 모델이나 파워 리프트나 모두 전 세계 많은 리프터들이 애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많은 리프터들이 볼때에도 아디다스 물건들이 그만큼 뒤굽의 높이나 착화감이 무난하다는 것일 것입니다.
3.아식스-아식스 모델은 제가 알기로는 처음 출시된 이후 디자인의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파란색과 붉은색 단 두 가지, 그리고 디자인은 사진에서 보다시피 무척 단순합니다.
다만 그 어떤 역도화와 달리 100% 스웨이드 가죽으로 된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습니다.
착화감은 무척 고전적인 느낌으로 뒤 굽이 낮고 발볼이 넓게 나와 일반 로퍼나 단화 등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요즘 역도화같이 발에 착 붙는 일체감이나 그런 것이 없는 뒷굽이 조금 있는 단화를 신고 운동하는 느낌이죠.
때문에 근래 역도 선수 중 아식스를 이용하는 리프터들은 일본인들 말고는 거의 없습니다.
파워 리프터들도 아식스를 이용하는 리프터들은 대만과 일본인들 정도입니다.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타 브랜드에 비해서 굳이 구입할 이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아식스 역도화의 장점이라면 정말 편한 착화감(일반 운동화, 단화 느낌)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외에 리복, 팬들레이, 타이탄(구 Safe SST)등 여러 브랜드가있습니다만 아쉽게도 아직 신어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리프터들이 아디다스 물건을 이용하는 것을 볼 때 아디다스가 가장 무난한 역도화인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역도화 뒤굽을 잘 쓴다면 나이키, 뒤굽의 느낌보다는 역도화의 단단함과 착화감에 착용한다면 무난하게 아디다스가 좋습니다.
그리고 그냥저냥 편하게 신을 역도화를 원한다면 팬들레이나 아식스, 타이탄등의 고전적 스타일의 역도화도 좋을 것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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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태연님 작성시간 13.10.27 아식스는 처음보는데.. 이것 역시 국내매장에서는 판매 하지않는 제품인가요 ?
실례가안된다면 아식스꺼 가격이어느정도선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문지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0.28 아식스 역도화는 일본 아식스에서만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은 2만5천엔 입니다. 구입은 일본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
작성자투혼이재용 작성시간 13.10.28 나이키는 팻션을 강조하고 아디다스는 실용성을 강조한것처럼 보입니다.
뭐 두회사는 모든걸 충족할려고 했겠지만 제눈엔 그렇게 보이는군요.
전 참고로 장미란역도화로 알려진 아디다스 제품이며
데드리프트는 아식스 레슬링화입니다.
데드리프트가 약해 덕은못봅니다만 언젠간 좋은역활기대중입니다.
문관장님 역도화 리뷰 잘봤습니다.^^ -
작성자박관호(마초) 작성시간 13.10.28 다음타자는 장미란 역도화인데 본의아니게 생계문제에 위협을 받아서 아쉽게도 장미란역도화는 조금 미뤘다가 구매하여야 할거 같습니다.
1.나이키모델은 정말 유연성이 안나와서 스쿼트자세에 많은 고민을 앉고 계시는분이 좋을거 같습니다.
2.아디다스모델은 제일 무난하고 신기도 편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역도화가 아닐듯 싶습니다.
고관절 유연성이 부드럽고 앉아받기자세가 잘나오는 사람이라면 조금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3.일반 굽이있는 맥스나 기타신발과 유사합니다.스쿼트자세가 정말 일품이신분들이라면
아식스를 신어도 충분할듯 싶습니다.
나이키로말레오는 개인소장용으로 갖고 있을려고합니다.ㅎㅎ -
작성자박정익 작성시간 14.10.10 요새 역도화에도 눈이 가서 리뷰들을 보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