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나 새끼' 어원 의미

작성자맑은 하늘|작성시간02.11.08|조회수980 목록 댓글 0

`(함경도 지방에서) 상대방을 얕잡아 이르는 욕설`입니다. `종갓나`는 함경도 사투리로 `종살이를 하는 가시내`라는 말입니다.
즉 종년의 자식이라는 뜻으로 상대방을 경멸하여 욕설로 쓰 는 말입니다.

-> 종간나 새끼. 이 욕은 주로 함경도 지방에서 쓰이던 욕으로 정확한 뜻은 종년 의 새끼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상대방의 어머니를 종년으로, 상대방을 그 종년에게서 태어난 새끼로 비하시켜 부르는 것입니다.
'간나'는 여자를 일컫는 '가시나' 또는 '가시내'에서 비롯된 말 입니다. '간나'의 어원인 '가시'는 15세기 이전까지 꽃을 가리 키는 말로 쓰이다가 그 후로는 아내를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 습니다. 이에 대한 보충 자료로는 신라시대의 화랑을 들 수 있 습니다.

화랑을 옛날에는 '가시나'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부 르게 된것은 화랑이 초기에는 처녀로 조직이 된데서 비롯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화랑은 처녀 차림을 한 총각으로 代替(대체)되고 처녀는 '가시나'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가시나'의 吏讀式(이두식) 표현이 바로 花郞(화랑)입니다. 그래서 花郞(화랑)의 명칭도 초기에는 花娘(화랑)으로 불리다 가 총각으로 대체되면서 娘(랑)이 郞(랑)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郞(랑)은 이두식 표현으로 무리(徒)를 나타내는 '네'의 옛 형태인 '나'를 소리옮김 한 것입니다. 또한 '가시'는 꽃을 뜻 옮김한 이두식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가시나'를 直譯(직역) 하자면 '꽃들'이 되는 셈입니다. 아직도 지방의 사투리나 俗語(속어)들 속에는 이 '가시'라는 말 이 살아있어 이상의 說(설)을 뒷받침합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 보자면 이렇습니다.

* 각시 : 갓 시집 온 여자.
* 가시버시 : 부부의 낮춤말.
* 가시어미 : 장모.
* 가시아비 : 장인.
* 가시집 : 각시의 집, 곧 처갓집.

이 "종간나 새끼"에서 '간나'의 어원은 좋은 것에서 비롯 되었 지만 오늘날의 뜻은 욕으로 통용이 되고 있으니 함부로 써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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