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자유 게시판 ┫

지나간 해외 여행기(중국과 백두산)(1)

작성자효사모|작성시간20.02.28|조회수23 목록 댓글 0

1. 북경을 향하여

 

동녘이 트기도전에 싸두었던 짐을 들고 그동안 기다렸던 날이 오늘임을 실감하며 

아직 잠이 덜깬 두눈을 부비시며 잘 다녀오라 말씀하시던 부모님과 아내를 뒤로 

한 채 집을 나섰다.

2001년 8 월 6 일 새벽 2시40분.

한번쯤 해외여행을 통해 그렇게 가보고 싶어, 준비하고 기다림에 잠 못이루다 8월 6일

출발 날짜를 잡아 새벽 3시 익산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향하여

출발했다. 설레임과 어설픈 표정이 교차되는 가슴을 다둑거리며 지나간 얼마만의

시간뒤에 우리 일행은 영종도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가이드의 안내로 공항청사를

들어서니 처음으로 국제선 청사의 모습을 보고 다시한번 그 웅장함에 놀랐다.

어디가 어딘지 분간할 틈도없이 짐을 부치고 여행안내를 듣고 여권 수속을 마친뒤,

10시 40 분발 중국북경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하여 승무원의 안내를 받고

나의 좌석에서 이륙의 기쁨을 맛보았다.

곧 이어 나온 기내식은 한국에서 조리한 빵과 닭튀김으로 비교적 깔끔한 내용물로

처음으로 먹어보는 기내음식을 캔맥주와 함께 맛있게 먹고 탑승선물로 이어폰을 받았다.


북경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시간 40분가량 소요되는것 같았고 중국시간은 우리나라

보다 1시간 쯤 빨랐다. 오후 12시 30 분경에 북경 신공항에 도착하게 되었다.

과연 아시아 대륙의 북경 신공항은 크고 웅장하여 국제공항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

99년 9월에 신공항으로 개축하여 100여개 나라에서 취항하고 있으며

2001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치르려고 준비하고 있는 중이어서 그런지 내부시설이

깨끗하게 갖춰져 있었으며 많은 노력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곧 바로 입국수속을 마친후 중국 공항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10 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인지 새로신축한 공항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내부시설이 초라하고 어두운

인테리어로 시설한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처음 중국에 오게 되는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에게 좋은 인상을 얻을 수 있도록

밝은 색으로 꾸몄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우리나라 영종도 공항의 모습과도 너무

대조적이었다.

밝은 대낮인데도 대기도 뿌옇고 흐려서 한국의 맑고 청하한 하늘이 문득 생각이 났다.

북경의 모습은 60~70년대 우리한국의 모습과 비슷했고 모든건물이 회색 페인트

도색에 화려함이 없고 판매점의 아가씨 또한 밝은 미소가 보이지 않았다.

중국의 현재 기온은 높은편으로 내륙성기후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공항밖에 나와보니 북경체류 2박3일동안의 현지가이드로 흑룡강성 출신 인 키가

조그만한 조선족 차해룡이라는 이름의 가이드가 우리일행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18.5km로 주변에는 백양나무(포플러)와 측백나무가 심어져

거리의 삭막함을 다소 달래줄수 있었고 차도는 비교적 깨끗한 편이나 기후가 덥고

하늘은 뿌연 회색빛이었다.(우리나라의 코스모스 핀 가을하늘은 비교가 될수 없었다)


인천국제공항


북경국제공항


북경공항 면세점


기내식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