追慕築城朴葳牧使 작시 정천석 字 子善 호 愚丼
南江如帶抱城東(東)
飛鳳雲山與昔同(同)
矗石登樓涵暮色
晴川繞郭著豐功(功)
蒼生憂在留德化
社稷心懸在域中(中)
俎豆千秋崇廟貌
英聲萬古頌無窮(窮)
역문
남강은 띠처럼 진주성을 감아 흐르고,
비봉산의 구름 낀 산빛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촉석루에 올라 바라보니 저녁 경치가 스며들고,
맑은 강물은 성곽을 감돌며 그 큰 공훈을 전한다.
백성을 향한 근심은 교화의 덕으로 남았고,
나라를 향한 마음은 지금도 이 땅 가운데 머물러 있다.
천추토록 향사는 사당의 위엄을 받들고,
만고의 명성은 다함없이 칭송되리라.
- 南江
- 飛鳳山
- 矗石樓
- 晴川繞郭
의 경물을 먼저 펼치고,
- 蒼生憂在
- 社稷心懸
으로 박위 목사의 충군애민 정신을 드러낸 뒤,
- 俎豆千秋
- 英聲萬古
로 마무리하는 경물의의형(景物寓意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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