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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詩

<여름의 마지막 장미>....무어

작성자가람뫼|작성시간10.02.11|조회수42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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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의 마지막 장미>....무어

           The Last Rose of Summer

     

     

    홀로 남아 피어있는

    여름의 마지막 장미

    그대 아름다운 벗들

    모두 여위어 가고

    그대 홍조 띈 얼굴 비춰줄

    혈육의 꽃도

    장미 꽃봉오리도 없어라.

     

    나 그대를 떠나지 않으리

    홀로 가지 위에서 수척해진 그대를.

    아름다운 것들 잠들었느니

    그대도 그들과 함께 잠들게나.

    나는 그럼 그대 꽃잎을 침상 위에 뿌리리라.

    정원의 그대 벗들이

    향기를 잃고 잠든 곳에.

     

    또한 나도 이내 따라 가리라

    우정이 다할 때

    또한 사랑의 빛 번쩍이는 꽃송이에서

    보석들이 떨어져 가버릴 때!

     

    진실한 벗들 메말라 누어있고

    다정한 벗들 뿔뿔이 떠나 버릴 때

    그 누가 살으리

    이 황량한 세상을 혼자서.

     

     

    *무어(Thomas Moore, 1779-1852) :

    아일란드 더블린 태생으로 아름다운 음악적

    표현과 애수를 담은 노스탈지어가 담신

    <아일란드 가요>는 영국인의 심금을 울렸으며

     아일란드의 대표적 시인이 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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