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 카페, 트윗, 페이스북 등 SNS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실버세대가 많아 졌습니다.
그런데 사이버 세계의 주류는 젊은이들이 아니겠습니까?.
이들은 긴 문장을 좋아하지 않고 요점만 정리한 짧은 글이나 축약어 을 선호합니다.
또한 자신들 만의 암호화된 문자나 이모티콘도 많이 씁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사이버 세계에서 실버들의 영역은 아직 카페나 블로그에 머물고 있으나
점차 트윗과 페이스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넷 용어 '즐'이 무슨 뜻인지 물어 보는 어머니에게(차마 바르게 말씀드리지 못해)
'즐겁다'는 뜻이라고 가르쳐 드리자 학교 수업시간에 어머니로 부터 문자가 왔다. '우리 아들 공부 즐'』
이것은 인터넷 유머로 떠도는 글입니다.
실버세대는 이 글을 읽어도 전혀 우습지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즐"의 의미가 '즐겁다'는 뜻이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세계에서 "즐"은 안좋은 뜻으로 쓰인다는 사실을 위 유머글의 어머니는 몰랐던 것입니다.
지금 인터넷 아류로서의 실버세대는 주류를 따라하기 바쁜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젊은 이를 따라하면 어울리지 않을 경우가 있는 법이지요.
요즘 저의 블로그 댓글에 "님
거운 하루 보내세요."란
댓글이 가끔 올라오고 있지만 그냥 좋게 해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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