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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무영 작성시간19.11.11 가을이 끝나는 정점에 선 달입니다.
떨어질것들 까지 다 정리하고
조용히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찬란했던 추억이 떠 오르다가도 왜 그랬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시기이구요
세상 만물 누구나 꿈을 꿉니다.
그러나 싹이 나고 꽃을 피우는 그 시기는 꿈꾸지 않지요
그 어떤 꿈도 거기엔 소용이 없구요 무의미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그 잎도 떨어지고 추억마저 가물가물거리는데
찬바람만 횅하니 불어댑니다. 추억도 떨어집니다.
11월은 그런 아픔을 노래하고 섰습니다.
두발로 꼿꼿이 서서 쓸쓸하고 허전함을 씻고 있습니다.
위 시 11월은 찬란했던 기억들을 끌어내어 다시 시작이라는
11월로 기억하도록 매질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