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밟는 땅을 향한 설레임
글 / 박용석
성도 여러분이 기도해 주신 덕분으로
아내와 함께 처음 밟는 땅을 향한 설레임으로 출발한
2주일 동안 미국 여행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은혜로웠습니다.
교회 강단을 좀처럼 벗어나지 않고
파묻혀 목회만하고 있었기에
국내에서는 물론 같은 지방회 내에서 조차도
알려지지도 않아서 존재도 없고 이름도 없었던 자를
부흥회 강사로 미국 교민방송 CBS와 복음방송에서
부흥회 직전까지 매일 3번씩 광고까지 해서 불러 주었습니다.
부흥회 방송광고 덕분에 미국에 주재하고 있던
옛 직장 동료, LA 총영사관의 박찬호 영사와
법무부 출입국관리 공채2기 동기로서
미국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전일배집사,
미국 시민권까지 취득한 남성호집사 등
친지 4명이나 부흥회를 다 마친 후
LA 어느 식당에서 20년~30년만의 해후도 있었습니다.
2주일 간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
전일배집사는 그렇게 바뿐 사업을 뒤로하고 부흥회도 참석하고
자기 집과 사업장에 초대까지 해 주셨고
LA시내에서도 40-50분씩이나 소요되는 먼 거리를
7-8차례나 오가면서 섬겨주셨고
많은 사업으로 분주하게 살고 있는 남성호 집사와도
3차례나 만나서 옛날 김포공항 근무시절 추억담을 나누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미국 이민 세대 중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신화적 인물인
김영근 장로님을 중심으로 태동된
“생명의 길 선교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미국 방문이 김 장로님과 가까이
교제할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머리가 온 통 백발인 노 장로님이 젊고 미천한 종을
예수님을 대접하듯 극진하게 섬겨 주셔서
저희 부부는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기도로 오랫동안 준비할 여유도 없이
갑자기 부흥회 강사로 미국에 초청 되었기에
미국 LA부흥회 시작 전에는 긴장 때문인지 감기 몸살 기운에
시차 적응도 잘 안 되어서 무척 어려운 상태에서
금식까지 하면서 성회를 시작했지만
부흥성회 내내 매 시간마다 성령님이 강력하게 역사하셨고
강사인 저도 큰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주최 측에서는 지금까지 12년 동안
매달 첫 주에 3박 4일간 실시하는 부흥성회 중
145회를 실시하는 동안
가장 은혜롭고 신선했던 최고의 강사였다고
칭송하며 추켜세우는 통에 신출내기 초자 강사는
지금도 어안이 벙벙하기만 합니다.
부흥회를 마치자마자
그 성회에 참석했던 분들 중에서
미국 LA와 미 동부 플로리다주의 교회 등
몇 곳에서 부흥회 요청까지 다시 겹쳐서
앞으로 어찌해야할 지...
제 목회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외부로 나도는 것이 사실 염려도 되고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번 여행이 저와 아내에게는
많은 격려와 또 다른 차원의 새로운 도전이 되었습니다.
성회를 마친 후에는 부흥회에 참석하신
또 다른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기업인 노승호 장로님과
그의 부인 린다노 집사님의 환대를 잊을 수 없습니다.
토요일 부흥성회를 마치자마자 저희 부부를 위하여
회사의 모든 일정과 예정된 별장예약까지 모두 취소하고
저보다 연세도 많으신 분이
앞으로 저를 영적인 아버지로 극진히 모시겠다며
원래 일본인 재벌회장의 소유였던
화려한 당신의 온천별장으로 김영근 장로님과 더불어
우리 부부를 초대하여 한 번도 구경도 못했던
말로만 듣던 반달 곰 요리와 희안한 별미로 대접하며
온천수질이 미국 전체에서 두 번째로 좋다는
별장 온천물이 24시간 펑펑 솟구치는 별천지에서
하룻밤을 묵게 하시면서 공궤하여 주셨습니다.
함께 금식하시면서 부흥성회에 참석하신
기라성 같으신 목회자님들에게도 경의를 표합니다.
첫날 밤 열정적으로 찬양을 인도하여 주신
베냐민 유니버시티의 김 학장님과
간절하게 대표기도하여 주신
푸로리다주 영광교회 이광호 목사님과
미국 LA 명문대학 uscc 대학원장인 최낙영목사님과
장로교 통합측 총회장을 지낸 명성교회 담임목사 김삼환목사님을
키워내시고 지도하셨던 영동교회 원로목사 이시환목사님과
여러 순서를 맡으신 여러 장로님들에게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시환 원로목사님은 미국 부흥성회에서의 은혜를
잊을 수 없다는 고마움의 편지와 함께
4, 15 미국에서 손수 당신의 저서를
국제 우편으로 보내오시기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리오며
기도해 주신 여러 성도님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심심한 감사드립니다. 살롬.